육상의 오타니, 매클로플린... 세계선수권 400m 신기록 우승

양승수 기자 2025. 9. 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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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4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시드니 맥러플린-레브론이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허들의 전설’인 시드니 매클로플린(미국)이 2025 도쿄 세계 육상선수권 여자 4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매클로플린은 1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47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매클로플린은 금메달과 함께 여자 400m 대회 신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마릴레이디 파울리노(도미니카공화국)가 2023년 유진 대회에서 성한 48초76으로, 매클로플린은 0.98초나 기록을 앞당겼다.

매클로플린은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에서 400m 허들과 4x400 계주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400m 허들 종목에선 6번이나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주 종목 허들 대신 장애물이 없는 400m 스프린트에 출전했다. 매클로플린은 앞서 열린 준결선에서 48초29로 19년 만의 미국 신기록과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결선에선 준결선 때의 기록을 더 단축, 48초의 벽을 허물고 대회신기록까지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매클로플린의 뒤를 이어 파울리노가 47초98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년 전 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뒤 2연패를 노렸던 파울리노는 매클로플린이 자신의 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야 했다. 파울리노 역시 48초 벽을 깨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매클로플린을 넘어서진 못했다.

살와 에이드 나세르(바레인)는 48초19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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