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81 이 영화… '악동' 린제이 로한 귀환 알렸다

허장원 2025. 9. 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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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지난 8일 북미에서 개봉한 이후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2%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 있다.

작품은 국내에서 지난 27일 개봉해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 입소문 흥행을 시작했다.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과거 한 차례 몸이 바뀌었던 엄마 테스(제이미 리 커티스)와 딸 애나(린제이 로한)가 세대를 초월해 또다시 뒤바뀌게 되는 예측 불가 대환장 바디 체인지 코미디를 그린다.

영화는 지난 27일 개봉 첫날 CGV 골든에그지수 97%를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 골든에그지수 97%, 실관람객들의 이어지는 호평 세례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실관람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근심 걱정 이런 거 다 내려놓고 깔깔거리면서 봤다. 엄마랑 다시 보러 올 예정!", "1편 주인공들 그대로 나온 점이 너무 좋았다. 근데 내용은 더 감동적이어졌다. 엄마랑 보길 잘했다", "그 시절 감성 낭낭하고 생각보다 빵 터지는 코미디 타율도 좋다. 상영관만 좀 더 열어줬으면 좋겠다", "이런 하이틴 무비 너무 그리웠다. 할리우드 코미디 무비는 이런 가볍고 유쾌한 맛에 보는 거지", "다 같이 웃으면서 보는데 그 시간이 진짜 행복했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세대 불문 누구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무해한 코미디 영화에 대한 실관람객들의 반가운 반응은 영화의 입소문 흥행 열풍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 22년 만에…'하이틴 무비퀸' 린제이 로한의 귀환

또다시 돌아온 하이틴 무비퀸 린제이 로한이 여전한 매력을 뽐내 팬들을 또 한번 열광시켰다. 특히 그때 그 시절 향수와 린제이 로한의 컴백을 반기는 팬들이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전 세계를 휩쓴 '프리키 프라이데이' 두 주역 제이미 리 커티스와 린제이 로한이 다시 모녀로 상봉했다. 성공한 심리학자가 된 테스와 팝스타 매니저이자 싱글맘으로 성장한 애나는 성숙해진 모습 속에서도 여전한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한다. 웃음과 감동, 향수를 동시에 안겨준 전편에 이어 이번에는 세대를 초월한 바디 체인지로 Z세대의 발랄함과 중년의 내공이 어우러진 코미디를 선보인다. 20년이 흘러도 변함없는 두 배우의 끈끈한 호흡은 대환장 모녀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프리키 프라이데이 2' 프리미어 현장에서 린제이 로한이 1편을 떠올리게 하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영화 속 상징적인 소품부터 의상까지 세심하게 이어지는 오마주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감성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 2배 더 업그레이드된 바디 체인지부터 코미디까지!

2배 더 유쾌하고 예측 불가한 대환장 바디 체인지로 돌아온 '프리키 프라이데이 2'가 이번에는 3대 바디 체인지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한층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테스는 손녀 릴리(소피아 해먼스)로 애나는 딸 하퍼(줄리아 버터스)로 뒤바뀌며 서로의 삶과 감정을 이해해 가는 과정에서 예측 불가한 소동이 펼쳐진다. 결국 이들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감동, 그리고 현실적인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원조 바디 체인지 코미디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오마주 장면들은 관람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애나를 상징하는 빨간 일렉기타는 밴드 핑크 슬립 기타 세션 설정을 그대로 이어받아 2000년대 감성의 밴드 음악으로 관객들의 텐션을 끌어올린다. 또 애나와 딸 하퍼가 함께하는 장면은 전편의 테스와 애나의 유쾌한 모녀 케미스트리를 떠올리게 하며 세대 간 연결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여기에 '페어런트 트랩' 일레인 헨드릭스가 깜짝 카메오로 등장해 추억을 완벽히 소환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 이처럼 전편과 이어지는 소품과 장면을 찾아내는 재미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CGV 골든에그지수 97%로 본격 흥행몰이를 시작한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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