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준PO행 도전 끝나지 않았지만... 부천 대파하며 살아난 충남아산, 하필 '11경기 무패 팀'과 만난다

임기환 기자 2025. 9. 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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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팀 오브 라운드는 상승세 팀 부천FC1995를 대파하며 PO 희망 놓지 않은 '충남아산'이다.

매 경기 피 말리는 상황 속 그 아래에서 충남아산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충남아산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성남이다.

기적의 플레이오프행을 노리는 충남아산 입장에서는 무조건 넘어야 하는 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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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팀 오브 라운드는 상승세 팀 부천FC1995를 대파하며 PO 희망 놓지 않은 '충남아산'이다.

3위 부천(승점 48)부터 8위 김포(승점 43)까지 승점 5점의 격차를 유지 중이다. 매 경기 피 말리는 상황 속 그 아래에서 충남아산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충남아산은 현재 승점 36점으로 5위 전남과 9점 차이가 나는만큼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배성재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은 여전히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

그런 면에서 직전 29라운드 부천전 승리는 추격의 신호탄이었다.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받던 부천을 상대로 무려 3대0의 대승을 거둔 것이다. 부천은 당장 지난 경기에서 선두 인천을 잡으며 한창 상승세를 타던 상황이었다. 

그만큼 충남아산의 선전에 모두가 놀랐다. 무엇보다 상대 중원을 꽁꽁 틀어막는 맞춤 전술이 제대로 주효했다. 상대 공격진이 공을 잡았을 때 그 앞을 빽빽하게 채우며 공 배급을 방해했다.

수비에 성공한 뒤에는 전방에서 은고이의 피지컬을 앞세워 공격 주도권을 높였다. 은고이의 슈팅 5번이 모두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뤄졌을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공중볼 경합 또한 전체 7번 중 6번이나 우위를 점하는 등 전방에서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이렇듯 은고이가 상대 수비진의 힘을 빼놓고 라인을 벌려 놓자 후반전에 2골을 더 만들 수 있었다.

충남아산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성남이다. 성남 역시 치열하게 플레이오프 경쟁에 임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11경기 연속 무패(6승 5무)로 상승세다. 기적의 플레이오프행을 노리는 충남아산 입장에서는 무조건 넘어야 하는 팀 중 하나다. 

두 팀의 경기는 20일(토) 오후 7시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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