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콘텐츠 생태계, 지역 인재 확보 관건

유민호 2025. 9. 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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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순천 원도심을 중심으로
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기업이
잇따라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위해서
지역 인재들이 기업에 취업해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해 졌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 원도심을 중심으로 
형성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지금까지 콘텐츠 기업 30곳이
투자 협약을 맺고 입주를 확정했습니다.

일부 기업은 이전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과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수도권과 광주 등에서 옮겨 새 둥지를 튼 기업들.

우수한 지역 인재를 확보하는 게 중요해졌습니다.

국립순천대를 비롯해 순천제일대, 
청암대 등에서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만큼, 
산학 연계를 통해 인재 채용과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 INT ▶ 박영준 / 케나즈 부대표
"작가가 될 수 있는 중간 단계에서는 이제 회사에서 실무하고 돈도 벌면서 좋은 
작가가 배출되면 저희도 작품을 만드는 회사다 보니까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을까."

학생들도 취업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직접 업무 경험을 쌓고 
안정적인 생활도 할 수 있어섭니다.

◀ INT ▶ 노명지 / 국립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일자리가 많이 생겼다고 알고 있어서 일해 볼 수 있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웹툰 시나리오를 쓴다거나 기획하는 일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대학도 실무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기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산업과 인재 육성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 INT ▶ 서강용 / 국립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웹툰 시대에 맞춰) 학과에서는 스토리텔링이라든지 아니면 
2D 소프트웨어, 3D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이런 강의를 주로 교육하고 있고요."

기대감이 큰 만큼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지역으로 옮겨온 기업과 
지역에서 육성한 인재들이 
지역에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선순환 구조로 연결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단발적인 지원이 아닌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순천시는 추가 기업 유치와 함께,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남해안권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등
후속 조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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