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마디] 내가 검사 해봤는데…

오대영 앵커 2025. 9. 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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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봐서 아는데…'

종종 쓰이는 표현입니다.

최근엔 구치소 안에서 이런 말도 나왔습니다.

"당신 검사 해봤어? 안 해봤잖아"

검사를 해 본 자신 만이 법 해석의 권위자란 얘깁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검사 출신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저는 검사를 20년 했고…]

그리고 또 한 명의 검사 출신

[김상민/전 검사 : 저도 수사를 오랫동안 해온 사람이지만…]

검사의 경험을 근거로 자신이 옳다고 주장했지만 지금은 모두 구치소에 있습니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이런 언행은 논리학에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자기 방어와 변명에 활용된 권위는 권위가 아니라 타락한 권위주의에 불과해 보입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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