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 급한 조지아 "돌아와요 한국인"…비자 제도 개편 요구
[앵커]
미국 조지아주에서 뒤늦은 후회의 목소리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인들을 돌아오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미 의회조사국도 이번 사태가 한미관계를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트립 톨리슨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은 "우리는 한국에 의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인 노동자들의 복귀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립 톨리슨/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 : 우리는 여기 그들(한국인 노동자들)이 필요합니다. 장비를 설치하고 임직원에게 배터리 셀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이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립 톨리슨/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 : 그들이 여기서 미국인 일자리를 빼앗는 상황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어서 돌아와서 일을 마치고 미국인에게 장비 쓰는 법을 가르치길 바랍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다른 정·재계 인사들도 빠른 복귀를 위해 정부에 비자 제도 개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미 고위급이 참가하는 비자 워킹그룹 출범을 논의 중입니다.
전문 인력 비자 쿼터와 함께 단기 상용 비자 등 비자 발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먼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도 한국인 구금 사태가 한미 관계에 중대한 도전이라며 비자 문제 해결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조사국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사태를 관세와 주한 미군 재배치와 함께 언급하며 "이민단속 작전으로 한미관계에 대한 한국의 우려가 제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 이민정책이 외국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려는 목표와 부딪힐 수 있다"고도 짚었습니다.
[화면출처 Savannah Morning News]
[영상편집 강경아 영상디자인 김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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