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강선우의 '실버버튼' 홍보 / 형배 vs 형배 / "국장 탈출은 지능 순" / 이 대통령, 성공한 개미? [정치톡톡]
【 앵커 】 정치권의 말들, 화제가 된 장면들을 정리합니다. 정치톡톡, 정치부 정태진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톡톡입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였다 낙마한 강선우 민주당 의원이네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무슨 내용입니까?
【 기자 】 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어제저녁 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제목이 '지금 이걸 올린다고?'인데 한번 보시죠.
▶ 유튜브 '강선우 채널' - "내가 해냄. 바로바로 구독자 10만 돌파. however 타이밍이 너무 좋지 않았슈."
유튜브 본사로부터 구독자 10만 명 이상 채널에 주는 '실버 버튼'을 받았다는 걸 홍보하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그런데 본인의 인사청문회 사진과 함께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고 자막을 달았습니다.
버튼을 진작 받았지만, 인사청문회 논란 때문에 공개를 미뤄왔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이 영상을 본 보좌진들 MBN에 "갑질 사과는커녕, 2차 가해", "실버버튼이 아니라 분노버튼을 누른 것", "청문회를 희화화하냐"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해당 영상에는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이 없냐" 등 2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 질문 2 】 두 번째 톡톡, '형배 대 형배' 누군지 알겠는데, 성을 빼니까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해 보이네요. 그런데 왜 대결을 하죠?
【 기자 】 우선 문형배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선출 권력 우위' 취지 발언에 대해 이렇게 답했었죠.
▶ 문형배 /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어제) - "대한민국 헌법을 한 번 읽어보시라, 이게 제 대답입니다."
사실상 이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할 수 없다는 건데, 친명 민형배 의원 오늘, 문형배 전 대행 공격에 나섰습니다.
"문 전 재판관님, 권력에 일종의 서열이 있단 말이 불편하냐"며 "조희대·지귀연 같은 분들의 행태를 존중만 하고 가만히 있어야겠냐"고요.
이를 의식해서일까요
문 전 대행, 오늘 SNS엔 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추진을 두고 "담당 재판부가 국민 불신을 고려해 신뢰성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습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대통령과 여당의 문제제기에 법원이 답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인 셈인데, 문 전 대행 보폭을 넓히는 모양샙니다.
【 질문 3 】 "국장 복귀는 지능 순". 국장은 우리 주식시장을 말하는 것 같고, 예전에 약간 비난하는 말로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고 했는데, 바뀌었나요?
【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오늘 '자본시장 정상화'를 주제로 증권사 임원들과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온 말인데요. 한번 들어보시죠.
▶ 이재명 / 대통령 - "누가 그렇게 얘기했잖아요?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고 (ㅎㅎㅎㅎ) 이걸 빨리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코스피 5000시대 달성' 등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을 약속한 겁니다.
【 질문 4 】 '이 대통령, 성공한 개미' 그래서인가요? 이 대통령이 투자 성적표를 공개했다면서요.
【 기자 】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이었던 지난 5월, 임기 동안 1억 원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대선 직전 투자했던 ETF, 그러니까 상장지수펀드의 성적표가 깜짝 공개됐는데요.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 "26.4% 수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연환산일 경우 100%에 가까운 높은 수익률입니다.
이 대통령, 현 상황을 이렇게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 이재명 / 대통령 - "(제가 대선 후보 때) 정권 교체만 해도 주가지수가 3000은 넘길 거다 그런 말씀을 드렸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 그렇게 돼서 다행스럽고."
실제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지수는 25%, 코스닥 지수는 14% 상승했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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