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에티오피아 학살 알린 ‘침묵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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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대상은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에서 벌어진 인종청소와 집단 성폭력을 세계에 알린 '침묵의 무기'가 선정됐다.
'2025 힌츠페터국제보도상조직위원회'는 18일 5·18기념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5개 부문(경쟁 4, 비경쟁 1)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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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대상은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에서 벌어진 인종청소와 집단 성폭력을 세계에 알린 ‘침묵의 무기’가 선정됐다.
‘2025 힌츠페터국제보도상조직위원회’는 18일 5·18기념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5개 부문(경쟁 4, 비경쟁 1)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인 ‘기로에 선 세계상’ 수상자는 ‘침묵의 무기’을 제작한 프랑스 국적 마리안 게티와 안녜스 나밧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에리트레아 정부군, 에티오피아 북서부 암하라주의 파노민병대가 연합해 2020년 11월2일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주를 침공하며 저지른 인종청소와 집단 성폭력을 다뤘다. 제작진들은 6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목격자 없는 전쟁을 만들기 위한 에티오피아 정부의 철저한 언론 통제 속에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에 잠입해 성폭력 참상과 생존자를 위한 활동을 취재했다.
뉴스상 수상작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집결한 계엄군의 위협과 봉쇄 속에서도 현장을 기록하고 생중계한 ‘한밤의 계엄령’ 보도이다. 당시 국회 안팎의 긴박한 상황을 신속히 전하며 한국 민주주의 위기를 알렸던 영상기자 48명이 수상한다.

올해 신설한 ‘유영길상’ 초대 수상작은 알자지라 잉글리시의 다큐멘터리 ‘포화 속의 아이들’이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어린이들이 이스라엘군의 정밀 타격으로 희생되는 현실을 고발했다.
시상식은 11월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신관 공개홀 로비에서 한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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