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자발찌 차고 휠체어에'…김건희 병원 진료 모습 포착
【 앵커멘트 】 지난달 구속된 뒤 공개되지 않았던 김건희 여사의 모습을 저희 MBN이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잇따라 외래 진료를 요청해오던 김 여사가 결국 병원에 모습을 드러낸 건데요.
휠체어에 앉은 김 여사의 발목에는 전자발찌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박혜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동작구의 한 대형병원.
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구치소 환자복을 입은 채 휠체어를 탄 여성이 직원 보조를 받으며 진료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20여 분 뒤, 들어갈 때와 같은 모습으로 직원들에게 둘러싸여 나오는 이 여성.
카메라를 의식한 듯 잠시 시선을 돌리기도 합니다.
구치소에 수용 중인 김건희 여사가 병원을 찾은 모습입니다.
지난달 12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된 뒤 김 여사의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지난달 12일) - "(구속 필요성 주장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가요?) …."
한 달여 만에 포착된 김 여사의 왼쪽 발목에 전자발찌가 채워져 있고, 수갑을 찬 것으로 추정되는 손은 담요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김 여사 측은 "극심한 저혈압으로 인해 구치소 관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MBN은 지난달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상태에서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는데 김 여사의 모습도 판박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하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김 여사도 다음 주부터 시작될 재판에 불출석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이에 김 여사 측은 건강상태와 관계없이 재판에는 반드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병원에서 찬 전자발찌의 경우 지난 2023년 윤석열 정부 당시 구치소 수용자가 외부 병원에서 도주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MBN뉴스 박혜빈입니다. [park.hyebin@mbn.co.kr]
영상편집: 오광환 그래픽: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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