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이어 불꽃야구까지…대전 야구 열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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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야구사랑이다.
'야구특별시'를 내세운 대전의 뜨거운 야구 열기가 프로 무대를 넘어 예능 무대로 확산되고 있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가 기록한 사상 최다 홈경기 매진 행렬에 이어,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의 첫 직관 경기까지 8분 만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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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야구사랑이다.
'야구특별시'를 내세운 대전의 뜨거운 야구 열기가 프로 무대를 넘어 예능 무대로 확산되고 있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가 기록한 사상 최다 홈경기 매진 행렬에 이어,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의 첫 직관 경기까지 8분 만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불꽃 파이터즈는 21일 오후 5시 홈구장으로 쓰는 한밭야구장(FIGHTERS PARK)에서 수원 유신고와의 첫 개방 경기를 치른다. 시가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시원, 대행사 국대와 맺은 3자 협약 이후 시민에게 공개되는 첫 무대다.
티켓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만 2000석 전 좌석이 단 8분 만에 매진, 올 시즌 한화이글스가 기록한 57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의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한화 경기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만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능 무대까지 번진 셈이다
불꽃 파이터즈는 이대호·박용택·니퍼트·유희관·정근우 등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뭉친 레전드 팀이다.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관심을 더한다. 상대로 맞서는 유신고는 지난해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전국 최강급 고교야구팀이다. 최근 한화이글스가 2026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을 선택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역 못지않은 레전드들과 전국 강호 고교팀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불꽃야구 유치와 한밭야구장의 변신은 대전시가 최근 추진하는 스포츠 마케팅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중앙로역부터 부사오거리까지 약 1.9㎞ 구간에 '야구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며, 야구 콘텐츠와 안전한 보행 환경을 결합해 경기장까지 이어지는 길을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전략은 이미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한화이글스의 선전과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개장 효과로 올해 상반기에만 498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볼파크 주변 상권 매출은 2022년 대비 46% 늘었으며, 이는 전국 야구장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굴뚝 없는 산업인 스포츠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와 더불어 파이터즈파크가 전국 야구팬들이 찾는 또 다른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야구특별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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