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봉쇄 성공에도 아쉬움 가득’ 중앙대 서지우 “초반에 더 잘했어야 되는데...”

안성/김민태 2025. 9. 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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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가 프레디를 효과적으로 괴롭히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중앙대 2학년 서지우(C, 200cm)는 18일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펼쳐진 건국대와의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36분 4초 동안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슛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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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성/김민태 인터넷기자] 서지우가 프레디를 효과적으로 괴롭히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중앙대 2학년 서지우(C, 200cm)는 18일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펼쳐진 건국대와의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36분 4초 동안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슛을 기록했다. 서지우의 활약을 앞세운 중앙대는 74-69로 승리했다.

골밑에서 프레디를 상대한 서지우였다. 전반에는 9점 11리바운드를 허용한 서지우였지만, 3쿼터 10분 동안 득점 없이 리바운드 2개만을 내주며 영향력을 최소화했다. 4쿼터에는 6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프레디에 다시 고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승리를 따낸 중앙대였다.

서지우는 지난 7월 MBC배 대회 맞대결에서 프레디를 완벽하게 봉쇄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프레디는 40분을 뛰고도 0점에 그쳤다. 야투 시도 자체가 5개에 불과했다. 당시 중앙대는 21점차 완승을 거뒀다.

서지우는 “프레디 선수가 MBC배 이후로 이를 갈고 나온 것 같아서 어려웠다. 전반에 9점 11리바운드를 줬는데 이대로 가면 팀이 공격에서 아무리 잘해도 내가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프레디가) 지난번보다 저돌적으로 들어왔고, 거기서 말렸던 것도 사실이다. 초반에 내가 더 버텨줬어야 했다”고 만족감보다는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이어 서지우는 “감독님이 나를 경기에 뛰게 해주시는 것에 보답하려고 열심히 뛰었다. 감독님 오신 후부터 많이 발전하고 있고, 운동량이나 몸도 좋아지고 있다”고 윤호영 감독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14-2로 경기를 출발한 중앙대는 곧바로 이어진 건국대의 반격에 흔들렸다. 경기 중반 리드를 잡을 때도 멀리 달아나지 못하며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했다. 서지우는 ‘김휴범의 부재’를 꼽았다. 김휴범은 이날 이른 시간 3번째 반칙을 범하며 ‘강제 휴식’을 가져야 했다. 공수 양면에서의 맹활약에도 김휴범은 26분 47초밖에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서지우는 “(김)휴범이 형이 파울 3개로 나간 게 컸다. 휴범이 형이 없으면 다들 저학년이다 보니 공격이 수월하게 풀리지 않았다. (MBC배) 우승했다고 해도 우리가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런 부분이 나온 것 같다”고 반성했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성균관대와의 3위 싸움에서 밀린다면 5위가 유력한 건국대를 플레이오프 8강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 홈에서 6승 1패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앙대로서는 맞대결에서 좋은 기억을 가진 상대를 성적이 좋은 홈에서 다시 만난다면 자신감을 더욱 가질 수 있다.

서지우는 이에 대해 “건국대뿐만 아니라 어느 팀을 만나든 자신 있다. 질 생각은 절대 하지 않고, 어떻게든 차이를 벌릴 생각으로 들어간다. 팀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에 건국대를 두 번 만나든 세 번 만나든 자신 있다”고 설명했다.

서지우는 끝으로 “(홈에 비해) 원정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남은 경기가 연세대 원정과 한양대 홈경기다. 남은 경기 다 이기고 부상 없이 마무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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