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현빈 얘기에 웃음…"'사불' 때 매일매일 행복"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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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남편인 배우 현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날 손예진은 한 팬이 현빈과 함께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묻자, "행복한 순간 너무 많았다, 왜일까"라며 웃은 뒤, "매일매일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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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손예진이 남편인 배우 현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날 손예진은 한 팬이 현빈과 함께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묻자, "행복한 순간 너무 많았다, 왜일까"라며 웃은 뒤, "매일매일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 낳고 기억력이 감퇴해서 모든 순간이 기억나진 않지만 스위스가 생각난다"라며 "사실 초반에 촬영했는데 드라마 엔딩까지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거기에서 패러글라이딩 타고 내려와서 리정혁을 만나서 안는 장면이 갑자기 문득 생각난다"며 "그 풍경도 있을 수가 없고, 그때 리정혁도 잊을 수가 없고, 지금 그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현빈과 연기에 관한 얘기를 하냐는 물음엔 "사실 저희 일 얘기를 안 한다"라며 "어디 촬영 갔다 왔는지 묻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유일하게 이 영화 시나리오를 보여줬다, 원래 한 번도 보여주지 않는데, 당시에 '도끼'라는 제목으로 시나리오 받았을 때 '읽어봐' 하고 준 적이 있다"라며 "신랑은 한 번도 (일 얘기를) 하지 않고 저는 대본을 맞춰달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하면 '제대로 해' 그러곤 한다, 일적으로는 왜 그런지 몰라도 안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1999년 CF로 데뷔, 2001년 드라마 데뷔작 '맛있는 청혼'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단숨에 청춘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영화 '취화선'(2002), '클래식'(2003), '내 머리속의 지우개'(2004), '아내가 결혼했다'(2008),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비밀은 없다'(2016), '덕혜옹주'(2016),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8) 등과 드라마 '여름향기'(2003), '연애시대'(2006), '개인의 취향'(2010),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사랑의 불시착'(2019) 등 장르와 스케일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펼쳐왔다.
그가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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