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잔치로 짙게 물드는 인천 가을

조경욱 2025. 9. 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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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펼쳐지는 시민 대향연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 초입부터 인천 곳곳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내달 10~12일 강화도 새우젓 축제
새우 잡기·김치 담그기 체험 다채
내달 17~18일 백령도 보물섬 변신
백령~대청~소청 명소 스탬프투어

20~21일 개항장서 국가유산 야행
근대 복장 퍼레이드·드론쇼 마련
내달 18~19일 핫플레이스 배다리
헌책방 토크쇼·가족 인형극 만끽

강화군은 추석 연휴 직후인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강화 내가면 외포항에서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연다. 축제 직거래 장터에서 새우젓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새우 잡기, 김치 담그기, 새우젓 담그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할 수 있다. 트로트 가수 김희재의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도 준비됐다.

강화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DMZ 인근 접경지역을 따라 62㎞ 구간(강화전쟁박물관~6·25참전용사기념공원~강화평화전망대~대룡시장~화개정원)을 전문 해설사와 둘러보는 내용이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 일정으로 참가비는 1만원이다.

강화군 석모도 관광지에서 다음달까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모바일 앱 ‘스탬프 투어’를 통해 보문사와 석모도 수목원, 민머루해변, 석모도 미네랄 스파 등을 방문하면 강화 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말랭이를 받을 수 있다.

옹진군은 다음달 17~18일 백령도 용기포 구항에서 ‘백령대청 보물축제’를 연다. 백령~대청~소청 관광명소 스탬프 투어와 야시장 등이 열린다. 같은 달 19일에는 백령도에서 ‘최강 백령 마라톤’이 열린다. 백령종합운동장~현충탑~백령호~백령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0㎞ 코스다. 섬 주민과 군장병, 공무원,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인천 아이바다패스 정책으로 인천시민은 백령도까지 편도 1천500원, 타 시·도민은 70% 할인된 금액에 갈 수 있다.

또 이달 20일 옹진군 대이작도 해양생태관에서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27일 영흥면 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아마추어 대상 ‘영흥섬빛 가요제’가 열린다.

중구는 20~21일 인천 개항장에서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인 개항장 야행은 인천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한 대표적 야간 문화축제다. 근대 복장 퍼레이드와 토크콘서트, 드론쇼, 먹거리부스 등이 펼쳐진다.

중구 신포동과 차이나타운에서 ‘씬나 페스타’도 열린다. 다음달 11~12일 신포문화의거리와 신포국제시장 일대에서 노라조, 육중완 밴드, 백영규 등 공연 무대와 신포시장 대표 메뉴로 구성된 먹거리 부스,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다음달 18~19일 차이나타운에서는 중국 현지 전통 퍼레이드인 용춤, 사자춤, 변검 등이 펼쳐지며 중화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다음달 18일에는 중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서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가 열린다. 자전거 퍼레이드와 이색자전거 공연을 볼 수 있다. 소찬휘, 마이티마우스, 현진영 등 특별공연도 준비됐다.

인천 동구에서는 다음달 18~19일 이틀간 배다리 일대 곳곳에서 배다리 축제를 연다. 배다리 헌책방 토크쇼와 사진 전시, 지역 의상실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가족을 위한 인형극 ‘배다리 성냥공장 이야기’, 공예체험 행사, 배다리 일대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미추홀구는 20일 숭의2동 제7노외주차장(미추홀구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제25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지역 내 ‘맛있는 집’ 음식 시연, 다문화 음식 시식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미니 케이크 만들기, 김치 담그기, 떡메치기 체험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연수구는 다음달 17~19일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과 능허대공원에서 ‘능허대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연수구민 노래자랑과 불꽃공연, 백제사신 퍼레이드 등이 열린다.

남동구는 이달 26~28일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대에서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 첫날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와 ‘남동구립 풍물단·여성합창단 공연’이 진행되고, 개막식에서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국악인 전영랑 등의 축하공연, 드론쇼가 열린다.

부평구는 부평 신트리공원(26일)과 부평대로(27~28일) 일대에서 풍물대축제를 연다. 부평구립풍물단의 개막공연이 열리고, 다양한 공예 체험부스와 홍보 이벤트 부스 등이 운영된다

계양구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계양아라온 내 수향원에서 국화와 야생화 1천만 송이를 전시하는 ‘가을꽃 국화축제’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미로체험도 준비됐다.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 점등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다.

서구는 20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구민의날 행사를 연다. 가수 이찬원, 박정현, 한해, 하이키, 포르테나 등의 공연이 열리며,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다. 같은 날 서구 검단사거리에서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검단 청년 문화거리 축제’가 열린다. 마술 공연과 버스킹, 각종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다.

인천시민의 날 행사는 다음달 1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예술제와 인천음식축제, 드론쇼 등이 진행된다.

/조경욱 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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