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1억’ SK하이닉스 채용 설명회 ‘북적’…‘고용 한파’ 녹일까

김민경 2025. 9. 18. 18:3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SK하이닉스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면서, 취업 준비생들 관심이 뜨겁습니다.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들도 청년 채용에 나서달라는 대통령 주문에 화답하듯 잇따라 채용 계획을 내놓았는데요.

청년 취업 시장 숨통이 트일 수 있을까요.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줄을 서서 설명회 자료를 받아가는 학생들.

180석 규모의 강당은 금세 학생들로 가득찼고, 자리가 없어 출입문 입구에 서 있기도 합니다.

["가장 크게 기여를 한 HBM(고대역폭메모리)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최근 압도적 실적을 기록 중인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 현장입니다.

[조윤호/대학교 4학년 : "업무 환경도 좋은 걸로 알고 있고, 연봉도 높은 걸로 알고 있어서 선호도가 높은 걸로..."]

세계 D램 시장 1위.

올 상반기 영업이익 16조 원으로 국내 기업 중 1위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직원 한명에 '성과급 1억원'이 지급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김민아/대학원생 : "언급이 확실히 많이 된 것 같고, 많이 주변에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업들의 경력직 채용 선호가 뚜렷해지며 점점 드물어지는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

특히 선호도가 높은 '질 좋은 일자리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청년들 고민도 깊습니다.

[오서림/대학교 4학년 : "설명회 있으면 모두 다 참석해서 듣고 또 대학생, 학부생 입장에서 취업이 가능한지 물어보려고..."]

[정재우/대학원생 : "신입들이 좀 기회를 쌓거나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나 이런 거에 대한 걱정이 좀 있고요."]

최근 대통령이 기업들을 향해 청년 채용에 나서줄 것을 주문한 가운데, SK는 올해 8천 명, 삼성은 향후 5년 간 6만 명 채용 등 주요 기업들 신규 채용 확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청년고용 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이인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