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460선 사상 최고치…8만전자 안착했다

신다미 기자 2025. 9.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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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금리 인하에 국내증시는 멈췄던 질주를 재개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이재명 대통령의 국내 증시 부양 의지를 상승 재료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우리 증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총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질주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어제(17일)보다 1.4% 오른 3461.30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28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도 4300억 원 사들였습니다.

반도체 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며 삼성전자는 1년 1개월 만에 8만 원을 넘어섰고 하이닉스도 장중 역대 최고가인 35만 7천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재원 /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금리 인하는 위험자산 선호를 야기하면서 상승을 유발하는 요인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잖아요. 그중에서 업종별로 옥석 가리기를 했을 때 반도체가 제일 매력적이다라고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AI 시장이 과열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오라클과 브로드컴 등 미국의 테크기업의 실적으로 걷어낸 영향입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선 AI 거품론에 눌려있던 반도체 밸류체인 중 향후 저평가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국내 반도체 주가 관심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반도체에 더해 금융과 지주사도 국내 정책의 수혜를 받을 거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3차 상법 개정안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개선안 등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국민들께 대체 투자수단으로, 유효한 투자수단으로 주식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여전하고. 빨리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란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다만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도 늘어나며 공매도 순보유 잔도는 8 거래일 연속 11조 원을 웃돌아 조정장 대비 움직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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