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차별받는다'는 20대 남녀... 이 대통령 "대화의 장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년들의 고통과 불안을 덜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월세 지원 확대와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같은 미시 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년의 삶 전반을 포괄하는 근본적 해결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청년의 문제의식과 관점이 청년 정책에 온전하게 반영돼야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 과제로 주거-일자리 해결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년들의 고통과 불안을 덜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문제와 관련해 주거와 일자리 해결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철저한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청년세대를 위한 촘촘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이 겪는 어려움은 장기간 누적된 경제·사회적 문제가 악화해서 빚어진 구조적 위기"라며 "단기 처방을 통해 정책의 효능감을 높이고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동시에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특히 주거와 일자리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월세 지원 확대와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같은 미시 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년의 삶 전반을 포괄하는 근본적 해결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청년의 문제의식과 관점이 청년 정책에 온전하게 반영돼야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문제 해결 없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장기 미취업 청년의 발굴·회복 지원, 구직 청년의 인공지능(AI) 시대 일할 기회 확대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
이 대통령은 "청년 남성과 청년 여성이 대화할 토론의 장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문제의식을 보이기도 했다. 2023년 청년 성평등 인식 개선 자료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70.3%가 여성 차별을, 20대 남성의 70.4%가 남성 차별을 각각 심각하게 여긴다는 결과에 이같이 반응한 것이다. 이에 이주형, 최지원 대통령실 청년담당관이 "남성은 남성대로, 여성은 여성대로 의견을 듣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건의하자, 이 대통령은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 △지역 청년 맞춤별 정책 △청년이 주체가 되는 사회 등이 논의됐다.
대통령실은 향후 청년 문제를 주의 깊게 챙겨나갈 계획이다. 강유정 대변인은 "대한민국 청년세대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지원과 관심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ssangkka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번호에 CVC까지... 롯데카드 "297만 명 고객정보 유출" | 한국일보
- [단독] 정청래·김병기 손잡은 그날... "틈 보이지 말자, 이간질하는 사람 꼭 있다" | 한국일보
- "우파 다 모여"... 들썩이는 尹 어게인, 떨고 있는 국민의힘 | 한국일보
- 조희대 '한덕수 회동설' 부인에도...정청래 "떳떳하면 수사받아라" | 한국일보
- 국가대표 출신 빙상 코치, 제자에 흉기 피습… "10년 전 성폭행 복수" | 한국일보
- 고민정, '오세훈표 한강버스' 저격… "2시간? 제주도도 다녀오겠다" | 한국일보
- 한학자 통일교 총재, '정교일치' 외치다 정권 유착 의혹 정점으로 | 한국일보
- [단독] 허벅지 밟고, 뺨 때린 그 코치···경징계만 받고 학교로 바로 돌아왔다 | 한국일보
- 배우 윤지온, 오토바이 훔쳐 음주운전 인정… 드라마 하차 | 한국일보
- 사생활 논란에도 굳건한 애정... 신지, 문원과 이미 살림 합쳤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