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이원화 ‘악재’…최병찬 우측 발등 ‘미세 골절’

한규빈 2025. 9.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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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이원화를 통해 K리그1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임하고 있는 강원FC가 부상 악재를 맞았다.

상하이 선화전에서 우측 발등 통증을 호소했던 최병찬이 미세 골절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진혁과 김민준 등 측면 공격 자원들의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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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약 3주 소요 예상
청두와 원정 합류 불발
내달 고베전 복귀 전망
▲ 강원FC 최병찬이 지난 1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1차전에서 왕 시롱과 진 슌카이에게 동시 태클을 당한 뒤 발등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선수단 이원화를 통해 K리그1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임하고 있는 강원FC가 부상 악재를 맞았다. 상하이 선화전에서 우측 발등 통증을 호소했던 최병찬이 미세 골절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진혁과 김민준 등 측면 공격 자원들의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

18일 본지 취재 결과 최병찬은 정밀 검진에서 우측 발등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는 3주 전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내달 18일 종료되는 K리그1 정규 라운드까지는 실전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찬은 지난 1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 2025-2026 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1차전 당시 후반 2분 가브리엘이 뒤로 내준 패스를 받으려 쇄도하는 과정에서 왕 시롱과 진 슌카이에게 동시 태클을 당하며 넘어졌다.

이 직후 최병찬은 그라운드에 누워 강하게 발등 통증을 호소, 직접 손을 들며 벤치에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사인을 보냈다.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한 후 최병찬은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모재현과 교체됐다.

이와 관련 정경호 감독은 경기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병찬이 많이 아파하고 있다”며 “최병찬은 팀의 에너지 레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선수다. 제발 골절이 아니고 타박상이길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정경호 감독의 바람람이 어긋나면서 이원화 구상에도 일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다만 최병찬의 우측 발등 상태가 완전 골절이 아닌 미세 골절로 확인되면서 빠르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면 내달 22일 열리는 비셀 고베와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병찬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조진혁과 김민준 등 같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의 활약도 절실해졌다. 조금 더 넓게 본다면 진준서와 김신진 등 중앙 공격수들도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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