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우상호 "대통령 '선출·임명' 발언, 조희대 겨냥 아냐…줄곧 강조해 오던 것"

이가혁 앵커 2025. 9. 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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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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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이 이슈 포함해서요 대통령실은 지금 현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연결해서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의혹부터 질문을 좀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상호 수석님 나와 계십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네]

[앵커]

바쁘신데 연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조희대 대법원장이 여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박하는 서면 형태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어제 입장문 어떻게 보셨습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대통령실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사법부와 지금 이제 정당 사이에 여러 가지 공방이 있는 건 알고 있는데 대통령실에서 이에 대한 평가를 하거나 입장을 얘기하는 것은 적절해보이지가 않아요.]

[앵커]

그렇게 말씀하실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도 대법원장 거취 논의한 바 없고 계획도 없다 이렇게 선을 그으셨기 때문에. 그런데 그렇다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억울하면 특검수사 받아라 라고 계속해서 압박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여당에서 계속 압박하는 이 사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뭐 역시 정당 대표가 하신 말씀에 대해서 대통령실에서 평가하거나 왈가왈부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앵커]

특검수사까지는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할 얘기는 아니지않겠습니까.]

[앵커]

그렇게 말씀하실 걸로 저희도 예상을 하기는 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번 의혹에 대해서 지라시 공작이다 이렇게 규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실과 여당의 합작품이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을 언급했기 때문에 질문을 드립니다. 정무수석으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글쎄요 대통령실이 여기에 관여를 했다고하면 관여한 근거를 제시하시는 것이 바람직하죠. 관례적으로 다 같은 편이니까 다 서로 의논하면서 했겠지라는 것은 추론에 불과하지 않겠습니까? 저희는 이 사안에 대해서 사전에 상의하거나 협조해서 같이 공동행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그러면 협조나 공동행동은 차치하고 따로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의 만남 관련해서 어떤 사전에 인지됐던 정보 같은 게 있으십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저희에게는 그런 일체 정보는 없습니다.]

[앵커]

전혀 없으셨군요. 그냥 국회 의혹 제기를 통해서 접하신 거군요.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네. 그래서 저희도 저렇게 문제 제기를 한 걸 보니 어떤 제보가 있었나? 오히려 궁금한 상태죠.]

[앵커]

지난 화요일 국무회의 때 이재명 대통령이 선출이든 임명이든 권력의 원천은 국민이다. 자기 것인 줄 착각하면 안 된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 국무총리와 나경원 의원 사이에 이걸 가지고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대통령의 당시 발언이 조희대 대법원장 염두에 둔 것 아니냐, 이런 언론의 해석이 있었습니다.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그거는 그렇지 않고요. 그날 장관급 인사들에 대한 임명이 끝나고 첫 국무회의 참석하신 분들에게 공직자가 가져야 될 기본적인 철학과 자세를 강조하신 겁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처음 하신 게 아니고 지난번 장관들 먼저 임명되신 분들 첫 국무회의 참석했을 때도 또 강조하셨던 말씀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때는 조희대 대법원장 문제가 거론도 안 됐을 때도 동일한 취지의 말씀을 신임 장관들에게 말씀을 하셨던 적이 있기 때문에 굳이 이것을 조희대 대법원장 거취 문제와 연결해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새로 인선된 장관급 인사들에게 자세를 설명하는 그런 이야기였다.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그렇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꽤 오래 전에 임명된 장관들에게도 똑같은 말씀을 그대로 하셨거든요.]

[앵커]

그 부분이 언론에 보도된 것도 저도 기억이 납니다. 문형배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선출권력 임명권력 우위 논쟁에 대해서 인터뷰에서 질문을 받고 헌법을 읽어보시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 거다 이렇게 분석이 나오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대통령실이 자연인 신분의 어떤 분들 주장에 일일이 답변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이는데요. 다만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것은 서열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 비록 사법부라 하더라도 또 어떤 고위직이라 하더라도 삼권분립을 지키되 국민의 목소리는 귀를 기울여서 내부 개혁을 해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취지의 말씀으로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날 뭘 하자 말자 이런 말씀보다는 좀 본인이 생각하는 어떤 민주주의의 가치랄까, 뭐 이런 것들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신 겁니다.]

[앵커]

하지만 그 최우선에는 국민주권이다라는 점을 강조했다라고 보면 되겠네요. 계속 대통령실 입장에서라고 말씀하셔서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의혹은 여기까지 여쭤보고요. 국회 관련 이야기를 좀 여쭙겠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독대에 대해서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속았다라고 답변을 한 게 있습니다. 내용을 좀 자세히 뜯어보면 저는 내란 재판부 특검 등에 대해서 분명히 말씀드렸고 지금도 동일하다 그런데 이 대통령이 내용과 본질이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주요 사안 관련해서 독대 때랑은 지금 태도가 좀 다르다라고 이 대통령을 겨냥한 건데 이 인터뷰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글쎄요. 제가 대통령을 보필하는 참모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께서 그날 장동혁 대표와 나눴던 많은 대화들의 취지나 그것을 훼손하는 행동을 하신 적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추측건대 장 대표님은 아마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들의 움직임이 다 또 대통령과 말하자면 같은 흐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그렇다면 생각이 바뀐 거냐, 이 얘기를 아마 하신 것 같은데 제가 공식적으로도 계속해서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 혹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거취에 대해서 대통령실은 논의한 바 없고 또 앞으로도 논의할 계획이 없다는 말씀을 계속 드렸으니까 장 대표께서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인터뷰 후일담을 언론에서 이야기하고 뭐 속았다라고 표현하는 것을 두고 대통령실 관계자 코멘트로 또 이게 신의를 저버리는 행동이다 이렇게 비판적인 기사가 또 추가로 나왔거든요. 그렇다면 앞으로 글쎄요 독대 또 이루어질 수 있을까 걱정스러운 목소리도 나옵니다.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글쎄요 그 관계자 이름으로 나와서 어느 분이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관계자 그분의 판단일 거고요. 아마 제가 추측건대 야당 대표께서 속았다라는 표현까지 쓰니까 조금 약간 뭐라 그럴까요. 이렇게까지 표현해도 되는가라고 하는 그런 반발 심리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쨌든 지금 대통령실은 이 어려운 국가의 여러 가지 위기 속에서 여야와 둘이 소통하고 또 협력할 것은 협력해 나간다고 하는 기본 기조 스탠스는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여야 지도부 회동 또는 장동혁 대표와의 독대 또 멀지 않은 시일 내에 가능한 겁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아니 뭐 그것은 가능하겠습니다마는 지금 워낙 그 정당 간의 대치가 워낙 격렬해서 지금 과연 대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어 일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일 아마 그 당시에 합의했던 여야 민생협의체가 이제 시작을 한다고 하니 뭔가 함께하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가면서 또 그렇게 또 추후에 대화할 그러한 기회가 되면 또 대화의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지금 당장은 사실 만나셔도 크게 나눠야 할 대화가 그렇게 있는 건 아니고요. 대통령실은 언제든지 여야 지도부들과의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 하는 그런 기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또 안건이 생기면 언제든 초대를 하겠다 이렇게 저희가 이해해도 되겠죠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네 뭐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것이죠. 지금은 이제 더 잘 아시겠지만 장외투쟁까지 하고 계신 상황에서 대화하기는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바로 그 질문드리려고 했는데 국민의힘이 주말에 대구에서 장외투쟁을 한다고 합니다. 6년 만이라고 하는데 이건 좀 정무수석으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글쎄요 뭐 저희가 야당 시절에도 한편으로는 국회에서 싸우면서 한편으로는 장외투쟁을 한 적도 있는데요. 지금 이 위기 국면 이 국면에서는 가능한 한 국회라고 하는 공간에서 대화를 하셨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만 정당이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하시는 일에 대해서 하라 하지 마라 하기는 좀 어렵죠.]

[앵커]

그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8일날 이 대통령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더 많이 가졌으니까 더 많이 내어 달라 이렇게 당부를 한 걸로 알려졌는데 지금 상황은 민주당도 상당히 국민의힘을 좀 압박하는 모양새라서 그 당부가 좀 무색해졌다 이런 평가도 가능하거든요.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좀 더 지켜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치라는 게. 어차피 정당과 정당 사이에 다른 생각이 있으니까 정당을 달리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또 충돌할 때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또 협력할 것은 협력하지 않겠나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나와서 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앞서 대통령 질의 면직 처리 가능성을 언급을 했는데 그 이후에 추가적인 언급이 없어서요. 물론 방통위가 사라지면 자동으로 면직된다하지만 추가적으로 면직 처리 의지가 계속 있는 것인지요?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아닙니다. 그때도 그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그 검토는 그 가령 이제 전제가 많이 달려 있었던 것이거든요. 가령 뭐 이러이러한 일로 기소가 되거나 혹은 사법 처리가 될 경우라는 전제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오면 검토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정도의 원론적 답변이었지 구체적으로 면직을 준비 중에 있다 이런 취지의 답변은 아닌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지금 구체적으로 이진숙 위원장의 면직을 준비하고 있거나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난 금요일에 이 대통령이 강원도에서 타운홀 미팅 했는데 대통령의 이런 두루두루 지역 행보를 지방선거 대비로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이건 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글쎄요. 지금 아직 그 지방선거가 내년 6월인데 대통령이 지방 가시는 모든 행보를 다 지방선거와 연결해서 해석하는 것은 너무 좀 과도한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대통령은 전국의 각 시도의 여러 계획도 듣고 본인 공약에 대한 실천도 점검을 해야 되는데 선거가 있기 1년 전에는 지역을 다니지 마라 이렇게 얘기하실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그건 또 너무 너무 과도한 비판인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이 대통령이 뉴욕 유엔 총회에 참석을 하는데 그때 트럼프 대통령과 짧게라도 회담을 할 가능성 얼마나 점쳐집니까?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글쎄요. 그런 구체적인 외교 일정에 관해서는 전부 다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제가 정무수석이라서 잘 알지 못합니다.]

[앵커]

예 알겠습니다. 바쁘신데 연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스튜디오에서 좀 뵀으면 좋겠습니다.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그럴 여유가 별로 없네요.]

[앵커]

이 시간대가 특히 바쁘시죠?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야기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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