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공장 구금 사태에, 미국 진출 타지역은 문제 없나?

최지영 기자 2025. 9. 18.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인근의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한 미국 이민·세관 당국의 역대 최대 규모 단속이 있었지만, 루이지애나 현대차그룹 전기로 제철소 건설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지아주의 한국 기업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한 475명이 체포된 지난 4일의 이민 단속을 거론하면서 "이번 프로젝트(제철소)에서 불법 노동은 있을 수 없다. 루이지애나에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루이지애나주, ‘현대제철 전기로 제철소 건설 영향 없다’
“불법체류자 고용은 없을 것…현대차 측과 재확인”
정의선(왼쪽 두 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3월 2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도널드 트럼프(〃세 번째) 대통령, 마이크 존슨(〃첫 번째) 하원의장, 제프 랜드리(〃네 번째)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인근의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한 미국 이민·세관 당국의 역대 최대 규모 단속이 있었지만, 루이지애나 현대차그룹 전기로 제철소 건설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현지언론 ‘루이지애나 일루미네이터’에 따르면,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그룹 제철소 건립 계획에서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지아주의 한국 기업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한 475명이 체포된 지난 4일의 이민 단속을 거론하면서 “이번 프로젝트(제철소)에서 불법 노동은 있을 수 없다. 루이지애나에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잔 부르주아 루이지애나주 경제개발부 장관도 같은 날 “한국인들이 제철소 공사 현장에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뒤 “그러나 현대 제철소가 루이지애나에 약속한 1300개의 일자리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부르주아 장관은 조지아 이민 단속 직후 현대제철 관계자와 회의를 갖고, 제철소 건립 계획에 대해 의논했으며, 루이지애나 공장에서 이민 관련 문제는 없을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루이지애나 주 정부의 발표는 조지아주 내 한국 기업에 대한 미국 이민 당국의 최근 단속 이후 현대차 등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타 지역 공장 건설 등 투자 활동도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동시에 현지 유권자들을 의식한 듯, 외자기업들의 불법체류자 고용 불가, 미국인 고용 약속 준수 등의 원칙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24일 정의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루이지애나주에 연간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총 58억 달러(약 8조 원)가 투자될 이 공장은 저탄소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30만 대)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36만 대), 기아 조지아 공장(KaGA·34만 대) 등에서 생산될 차량용 철강재를 제조한다.

마이클 스튜어트 현대차 북미법인 대변인은 이 신문의 질의에 “이전에 발표된 계획에서 변경된 점은 없다. 우리는 미국 시장에 긴 안목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