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은메달 들고 귀국... “부상 있었지만 기적처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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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이 아쉬움과 만족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4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22년 유진 대회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딴 우상혁은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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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그동안 훈련한 시간 믿고 뛰었다"
"멈추지 않고 행복한 점프 보여드릴 것"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이 아쉬움과 만족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4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22년 유진 대회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딴 우상혁은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육상 선수 중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2개 이상을 따낸 건 우상혁이 처음이다.
우상혁은 “두 달 만에 실전을 치러 발목이 부었지만, 그동안 훈련한 시간을 믿고 뛰니 기적처럼 2m 34를 넘었다”고 만족감도 드러냈다.
그는 “8월에 다친 뒤 기술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해온 게 있으니까 부상만 재발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고 믿었다”며 “우여곡절 끝에 딴 메달이어서 더 기분 좋다”고 웃었다.
우상혁은 “2m 34를 넘었을 땐 ‘하늘이 날 돕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도쿄올림픽에서 4위(2m 35)를 했던 좋은 기억도 떠올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경기가 끝난 게 아니니 김도균 감독님과 대화하며 차분하게 다음 시도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우상혁은 올해 출전한 7개 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으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좌절했다. 그는 오히려 다시 달릴 동기부여를 찾았다.
우상혁은 “세계실내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가 있지만,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만 2개 땄다. 올림픽 메달도 없다”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7년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 차례로 열리는 만큼 멈추지 않고 행복한 점프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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