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눈앞인데… LH 어정쩡한 리더십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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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지 한 달이 넘도록 대통령실의 사표 수리가 이뤄지지 않아 리더십 공백이 우려된다.
이 사장은 임기 만료를 3개월여 앞둔 지난달 초 사표를 제출했다.
18일 관가에 따르면 이 사장이 지난달 초 사표를 제출한 후 현재까지 임원추천위가 구성되지 않았다.
LH 신임 사장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 구성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국토교통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재가까지 통상 두 달 이상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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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3일부터 국회 국정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신임 사장 공모를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최종 선임까지 통상 두 달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후임 인선마저 애매한 상황이 벌어질 전망이다.
18일 관가에 따르면 이 사장이 지난달 초 사표를 제출한 후 현재까지 임원추천위가 구성되지 않았다. 사표가 수리되지 않으면서 이 사장은 사장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감에 피감 기관장으로의 출석 여부는 모호해 내부의 혼란이 커진다. 10월 초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도 후임 사장을 속전속결로 선임하는 것 역시 쉽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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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이헌욱 전 GH 사장, 김헌동 전 SH 사장 등이다.
일각에선 이 사장의 연임설도 제기하지만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사표가 제출된 상황에 연임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며 "대행 체제가 가장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국토부는 현재 LH 개혁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의 사업 방식을 택지 매각 중심에서 공공 주도 개발로 전환하기 위해 'LH 개혁위원회'를 출범했다. 연내 세부 개혁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LH 사장 인선이 지연됨에 따라 내부 개혁과 9·7 공급대책 실행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LH 인선을 두고 국감에서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당은 정책 집행의 연속성을, 야당은 리더십 부재와 인사 지연을 문제 삼을 전망이다.
전문가들도 국토부 산하 최대 공공기관인 LH의 리더십 공백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정권 초기 공공기관 수장의 부재는 정책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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