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다문화학생 대상 '한국어랭귀지스쿨 3섹터 온라인 과정' 시범 운영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사진=도교육청]

[경기 = 경인방송]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10월) 31일까지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교육 3섹터 온라인 과정'을 시범 운영합니다.

이번 과정은 도내 7개 초·중학교와 6개 지역 한국어랭귀지스쿨에서 진행되며, 영어·한국어·중국어 등 모국어 기반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온라인 과정은 기존 KLS 1·2섹터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 형태로 운영됩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조기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 한국어 표현을 담은 동요와 짧은 동영상(쇼츠)을 활용해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 입국 전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 대상으로도 한국어교육을 지원해 다문화교육의 국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튜터 기능 등 첨단 교육기술을 도입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도교육청은 학교·지역·온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다문화학생의 성장과 적응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운영 결과는 오는 12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3섹터 프리미어 런칭 포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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