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부진하다 했는가···SD 상대로 시즌 41호포 ‘쾅’, 개인 단일시즌 최다홈런 기록과 타이 이룬 ‘1조602억원의 사나이’

부진하다고 하지만, 어떻게든 자기 몫은 해내고 있다.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을 목전에 뒀다.
소토는 18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이었다. 소토는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샌디에이고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으로 들어오는 79.7마일(약 128.3㎞)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빨랫줄처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소토의 시즌 41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소토는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지난해 기록한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와 타점 1개만 더 보태면 소토는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다시 쓸 뿐만 아니라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 시즌을 만들게 된다.

소토는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FA 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60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제시한 메츠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초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소토는 5월까지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9홈런, 27타점, OPS 0.770에 그쳤다. ‘먹튀’ 소리를 듣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6월 27경기에서 타율 0.322, 11홈런, 20타점, 25득점, 25볼넷, 출루율 0.474, 장타율 0.722, OPS 1.196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7월에 타율 0.210, 5홈런, 15타점으로 다시 주춤했지만, 8월 28경기에서 타율 0.277, 10홈런, 22타점을 몰아치며 다시 반등했고 9월 들어 타율 0.317, 6홈런, 15타점으로 다시 불을 뿜고 있다. 심지어 그 과정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30홈런-30도루를 작성한 선수가 되기도 했다.
다만 메츠는 이날 샌디에이고에 4-7로 패했다.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을 지키고는 있지만, 이날 승리한 와일드카드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고작 1.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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