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24시]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시민·기관 참여 열기 고조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9. 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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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 ‘땡겨요·먹깨비’ 운영
KAI, AI기반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 개발 로드맵 발표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공항 국제 공항 승격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천시

경남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과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의 열기가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개 관내 주요 기관에 협조를 구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으며 각 기관장과 임직원이 직접 앞장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 서명운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7월 22일 캠페인 첫날에는 사천시장이 포문을 열고 이어 사천해양경찰서장 등 각 기관장이 차례로 참여에 나섰다. 캠페인에는 사천시, 사천시의회, 사천경찰서,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 사천상공회의소,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공항서비스 등 총 9개 기관이 적극 동참해, 도민과 시민에게 온·오프라인 서명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등 홍보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이 추진 목표인 만큼, 지역 대표 우주항공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한국공항서비스 등 항공·우주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욱 돋보였다. 이들 기업은 임직원 단체 참여와 홍보물 배포 등에 앞장서면서 서명운동의 확산에 힘을 보탰다. 또한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에 동참하고 온라인 서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장들은 "지역의 미래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하며 도민 모두의 뜻이 하나로 모아지길 당부했다.

경남도 주관의 이번 범도민 서명운동은 오는 9월 말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계속되며 사천시는 캠페인 종료 시까지 도민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모아진 서명은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전달돼 연말 확정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과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이 반영되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관이 앞장서고 시민들이 호응하며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인 국제공항 승격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천시,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 '땡겨요·먹깨비' 운영

경남 사천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인 '땡겨요'와 '먹깨비'를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천시민은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인 '땡겨요'와 '먹깨비'를 통해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9월24일부터는 사천사랑상품권 결제도 가능해져 소비자들은 알뜰한 소비와 동시에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10월1일부터는 2만원 이상 주문할 때마다 5000원 할인이 제공된다.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2% 이하의 착한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은 물론 광고비와 기타 수수료가 없어 가맹점주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민간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가맹점 확대와 시민 홍보에 주력하고 공공배달앱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건강한 유통 생태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먹깨비'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 KAI, AI기반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 개발 로드맵 발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7일 2025년도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의추계학술대회에서 미래를 선도할 KAI의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의 개발 현황과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학술대회는 KAI, 방위사업청, 육군, 시콜스키, 엘빗, 코난, KARI, 서울대 등 국내외 산·학·연·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 세션에서는 회전익의 무인화 방향 및 개발과 AI Pilot 기술, 자율비행 시스템 설계 제어, 무인화와 지능화를 뒷받침할 핵심기술과 운용 개념 등 첨단기술 발전 방향이 폭 넓게 논의됐다.

특히 한국 군의 비전인 2030년대 후반 AI기반 자율전투체계 구축을 위한 솔루션으로서 LAH 무인화를 통한 회전익 자율비행 시스템 개발 개념을 제시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특별 세션은 KAI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 개발의 첫걸음을 공식화하는 자리"라며 "대한민국이 AI기반 자율비행과 무인 전투체계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 선점을 통한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전장에 적합한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해 국산헬기에 공중발사무인가(ALE)를 적용하고 나아가 AI-PILOT이 탑재된 AAP, FA-50, KF-21까지 KAI의 미래를 위한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연구중이다. 

2025년도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 항우연 강영신 박사, 다섯번째 KAI 박진석 상무, 여섯번째 항공사 부사령관 박중동 준장 ⓒ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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