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LG·포스코·한화 일제히 "청년 채용 확대"

박지은 2025. 9. 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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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LG·포스코 등 국내 주요그룹이 18일 잇따라 장단기 대규모 신규 채용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LG그룹은 향후 3년간 1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LG그룹도 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에 채용을 늘리고 계열사 별로는 배터리·전장, 냉난방 공조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 R&D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도 신규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이었던 2600명에서 400명 늘린 3000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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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들, 한경협과 채용 박람회도 준비
대통령실, 이번주 '청년 주간'으로 지정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SK·LG·포스코 등 국내 주요그룹이 18일 잇따라 장단기 대규모 신규 채용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대기업들은 특히 청년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반도체·바이오·AI 분야를 중심으로 6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지난해 9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과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공개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들의 연간 채용 규모는 8000명가량으로 알려져 있는데 18일 발표 수치는 이를 1만2000명 수준까지 늘린 것이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과 기술인재 채용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인턴십 규모를 늘려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턴은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채용에 나선다. 오는 12월까지 상반기와 비슷한 4000여 명을 채용해 올해에만 80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SK그룹에서 채용에 가장 적극적인 계열사는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돼 있다는 설명이다.

LG그룹은 향후 3년간 1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신입사원 채용은 700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LG그룹도 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에 채용을 늘리고 계열사 별로는 배터리·전장, 냉난방 공조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 R&D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30개 계열사의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상반기보다 1400여명 늘린 3500여 명으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런던에서 9~12일 진행되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 DSEI에 참가한 한화 전시관에 K9 자주포, 천무 유도탄, 모듈화 장약(MCS) 등이 전시돼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반기 채용 인원은 2100여 명으로, 하반기까지 총 5600명을 뽑게 된다. 분야별 인원은 방산이 2500여 명, 금융은 700여 명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그룹도 신규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이었던 2600명에서 400명 늘린 3000명으로 확대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5년간 1만5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포스코그룹은 내년부터 공채제도 참여 계열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대기업들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다음달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에서 대규모 채용 박람회도 개최한다. 한경협이 주요 그룹과 함께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2010년 이후 약 15년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번주를 '청년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6일 청년들이 창업한 스타트업과 만나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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