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밀라 요보비치, ‘케데헌 지옥’ 빠졌다 “5살 딸 그것만 들어”‥이병헌 팬심 고백도(종합)[30회 BIFF]

배효주 2025. 9. 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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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요보비치가 K-콘텐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 초청작 '프로텍터'는 범죄 집단에게 납치된 딸 클로이를 72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미국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니키 할스테드(밀라 요보비치)의 숨막히고 자비 없는 추격 액션을 그린 이야기다.

밀라 요보비치는 "제 5살 딸이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너무 좋아한다. 계속 그걸 틀어놓는다. 그것만 듣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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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요보비치
밀라 요보비치
밀라 요보비치
밀라 요보비치

[부산(해운대)=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밀라 요보비치가 K-콘텐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5살 딸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푹 빠져있다는 이야기도 귀띔했다.

밀라 요보비치와 애드리언 그런버그 감독은 9월 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홀에서 열린 영화 '프로텍터'(감독 애드리언 그런버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 초청작 '프로텍터'는 범죄 집단에게 납치된 딸 클로이를 72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미국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니키 할스테드(밀라 요보비치)의 숨막히고 자비 없는 추격 액션을 그린 이야기다.

'프로텍터'는 국내 제작 및 투자사가 미국 현지 스태프들과 이뤄낸 첫 할리우드 제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각본과 캐스팅, 제작, 배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K-콘텐츠의 장벽을 넘어선 첫 할리우드 제작 프로젝트다.

특히 밀라 요보비치는 배우 이준기와 호흡을 맞춘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이후 무려 8년 만의 내한으로 관심을 모은다. 과거 내한 당시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고 딸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등 대표적인 ‘친한파’ 배우로 알려진 만큼 이번 행보에도 큰 기대가 쏠렸다.

이날 밀라 요보비치는 8년 전 서울에 방문했던 것을 회상하면서 "영화 활동을 하면서 최고의 경험을 했다. 남편과 며칠간 휴식을 취하면서 서울을 돌아다녔는데, 한 파이 가게를 방문했을 때 저를 알아 보고 파이를 공짜로 주셨다. 지금은 글루텐 프리 식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파이를 먹을 수는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어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영광이었다. 훌륭한 배우들도 많이 만났다"고 전했다.

딸을 구하기 위해 처절히 몸을 던지는 모성을 연기한 밀라 요보비치는 "대본을 처음 받고 읽었을 때 굉장히 아름답게 쓰여진 글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감정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엄마가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인데, 제게 실제로 세 딸이 있다. 세 딸 중 한 명은 극 중 딸과 나이도 같다. 그래서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촬영 중 10kg이나 빠졌다"고 말한 그는 "일주일에 6일을 촬영에 매달렸고, 대부분의 액션은 밤에 찍었다. 49살의 액션 스타 입장에서 이런 극한 근무 환경, 또 격한 감정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 영화가 딸을 가진 부모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K-콘텐츠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제 5살 딸이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너무 좋아한다. 계속 그걸 틀어놓는다. 그것만 듣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미국 콘텐츠가 유치하고,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거 같다"면서 "'오징어 게임'만 하더라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다. 물론 아이들을 모두 재우고 봤다. 어제 이병헌 배우를 실제로 봤는데, 너무 좋았다. 정말 뛰어난 배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오스카 상을 받은 '기생충'도 뛰어난 작품"이라면서 "이런 것만 봐도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이라 생각한다. 이제서야 전 세계가 한국 작품에 대해 알아가는 시기라 생각한다"고 K-콘텐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는 64개국 32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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