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높아지는 대구마라톤의 인기·위상, 접수 하루만에 2025년 대회 뛰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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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마라톤 대회 진입을 노리는 '대구마라톤'의 인기와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2026 대구마라톤대회' 마스터즈 풀코스 참가자 접수에 총 1만6천여 명(18일 오전 9시 기준)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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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마라톤 대회 진입을 노리는 '대구마라톤'의 인기와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26 대구마라톤 참가를 희망하는 마라토너들이 사전 등록을 위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까지 발생한 것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2026 대구마라톤대회' 마스터즈 풀코스 참가자 접수에 총 1만6천여 명(18일 오전 9시 기준)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81일에 걸쳐 모집한 풀코스 참가자 1만3천여 명을 단 하루 만에 넘어선 것이다. 대구시는 내년 마라톤대회 풀코스 인원을 2만 명으로 늘렸는데, 올해 대회처럼 진행했을 경우 하루 만에 풀코스 신청이 마감될 뻔 했다.
개인 접수와 함께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러닝 크루 등 단체참가 열기를 반영해 대구마라톤만에서만 운영되는 '50인 이상 단체' 참가 접수도 같은날 진행됐다. 그 결과 모집 목표 30팀을 하루 만에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마라톤 사전 등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버 수용량을 작년 대비 4배가량 늘렸다. 하지만 대구마라톤의 인기로 접속자가 순간적으로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작년기준 4배 이상의 서버증설을 했음에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접속이 이루어져, 사전 등록 접속 장애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다"며 "대구마라톤에 관심 가져주시는 전국의 많은 러너들에게 감사드리고, 매년 발전하는 대구마라톤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미비한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내년 2월22일 개최 예정인 2026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풀코스 2만여 명, 10㎞ 1만5천여 명, 건강달리기(5㎞) 5천여 명 등 총 4만여 명의 국내외 마스터즈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 세계 단 25개뿐인 세계육상연맹 골드 라벨 인증 대회다. 시는 내년 대회를 앞두고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라벨 인증 신청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026 대구마라톤대회 참가 접수에 보여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구마라톤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참가자분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품격 있는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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