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 진태현, 수술 86일차…“이 증상 사라졌다”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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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
사진 속 진태현은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 "암 수술 후 86일차"라며 "저는 건강하고 다음 검진 때까지는 더 건강해지렵니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5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뒤 6월에 수술을 받았다.
이 치료는 수술 후 남은 갑상선 조직과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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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5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뒤 6월에 수술을 받았다. 갑상선암은 목에 위치한 나비 모양 기관인 갑상선에 생긴 암이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KorMedi/20250918151015542lvwe.jpg)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
진태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수술 후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진태현은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 "암 수술 후 86일차"라며 "저는 건강하고 다음 검진 때까지는 더 건강해지렵니다"고 전했다. 갑상선 수치를 비롯 다른 수치도 모두 정상이라는 그는 "내 마음도 완전 정상"이라며 "아내를 향한 내 사랑은 최정상"이라고도 했다.
진태현은 5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뒤 6월에 수술을 받았다. 그는 암 진단 3~4년 전부터 피로감을 느꼈다며 "오후 3~4시가 되면 너무 피곤해서 아무 것도 하고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이제는 오후 6~7시에도 집안일, 외출 등 신체활동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갑상선암, 초기 증상 특별하지 않아
갑상선암은 목에 위치한 나비 모양 기관인 갑상선에 생긴 암이다. 목 주변의 방사선 치료 경험, 가족력, 비만 등이 원인이다. 갑상선암은 크게 유두암, 여포암, 저분화암, 수질암 등으로 분류된다. 갑상선암의 90% 이상은 유두암이다. 가장 흔한 유두암은 진행이 느리고 덜 공격적이다. 초기에 진단하면 생존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특별하지 않아 미리 암을 눈치채기 어렵다. 진태현이 언급한 것처럼 일상에서 건강한 사람도 느낄 수 있는 피로감이 흔한 증상이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해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한다. 암으로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피로감이 나타나고 체중이 변화하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기운 없고 목에 혹 만져진다면 암 의심해봐야
기운이 없고 몸이 늘어지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갑상선 건강을 살펴보는 게 좋다. 특히 갑상선 연골이 있는 부위보다 약간 밑쪽에 단단하지 않은 혹이 만져진다면 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목 부음, 음식물 삼키기 어려움, 호흡 곤란, 식욕 저하 등도 마찬가지다.
치료는 갑상선암 종류와 크기, 주변 조직 침윤 등을 고려해 절제술이 진행된다.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면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다.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계속 약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낄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이 생기진 않는다고 알려졌다.
수술 후에는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진행될 수 있다. 이 치료는 수술 후 남은 갑상선 조직과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생활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가공식품 등을 자주 먹는 불건강한 식습관보다는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챙겨먹는 게 좋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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