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로 없어 방치된 용인 임대주택…4년 만에 임차인 모집 나선다

이정하 기자 2025. 9.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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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진출입로 문제로 4년여 동안 입주가 지연된 처인구 삼가동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에 대해 특별 품질 점검을 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결과,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들도 있으나, 발코니 우수관 연결부위에 대한 누수 검사, 배전반 내 이물질 정리, 완강기 위치 재조정, 잡초 제거와 배수 불량 구간 점검 등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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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국민권익위 협의 통해 ‘대체 진출입로’ 신설 개통
입주 전 하자 등 우려…특별품질점검 결과 ‘상태 양호’
완공하고도 진입로를 개설하지 못해 4년 넘도록 방치된 경기도 용인시청 맞은편 힐스테이트(기업형 임대주택) 민간임대아파트의 대체 진입도로가 지난 5월 임시 개통됐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진출입로 문제로 4년여 동안 입주가 지연된 처인구 삼가동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에 대해 특별 품질 점검을 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1950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과 민간 자본을 투입해 건설하는 기업형 임대주택(8년 임대 뒤 분양 전환)으로, 2021년 3월 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인접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계획된 진출입로가 역삼조합 내부 갈등으로 개설되지 못해 그동안 입주가 지연돼 왔다. 시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협의 끝에 단지와 맞닿은 역북2근린공원 용지에 대체 진출입로를 뚫고 지난 5월 개통함에 따라 지난 3월 임차인 공급 신고를 시에 접수했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에 대해 특별 품질 점검을 진행했다. 용인시 제공

시는 장기간 비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지난 16일 건축·시공, 기계, 전기, 소방, 조경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옥상·계단실·지하주차장·피트실·옥외조경 등 공용부와 세대 내 마감·하자보수 상태, 기계·전기·통신 설비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들도 있으나, 발코니 우수관 연결부위에 대한 누수 검사, 배전반 내 이물질 정리, 완강기 위치 재조정, 잡초 제거와 배수 불량 구간 점검 등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모든 보완 사항을 입주자 사전방문 이전까지 완료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임시사용승인 단계에서도 안전·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엄격히 검증할 예정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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