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에게 카드사 모델 넘겼던 이영애.."신용카드 대란 충격적" [핫피플]

박소영 2025. 9. 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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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신용카드 대란 사건을 언급하며 광고 모델로서 느꼈던 무게를 고백했다.

당시 카드사 모델이었던 이영애는 "신용불량자 문제가 사회적으로 아주 심각했다. 자살도 많이 하고, 모델로서 저도 책임감을 느꼈다"며 "굉장히 충격이었고 마음이 아팠다. 그 뒤로 '그만하겠다'고 중단한 광고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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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7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의 스토어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추영우, 배우 정소민,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김지웅), 배우 이영애가 참석했다.배우 이영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7 /cej@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신용카드 대란 사건을 언급하며 광고 모델로서 느꼈던 무게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배우 이영애가 출연했다. 광고 모델로 데뷔한 그는 무려 17년간 약 240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CF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손석희는 연극 연출가 김상수의 발언을 언급했다. 김상수는 과거 “광고가 보여주고 약속하는 이미지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이영애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손석희가 “광고주가 들으면 서운할 말 아니냐”고 묻자, 이영애는 “그렇죠”라며 담담히 수긍했다.

이어 손석희가 “광고 모델로서 그렇게 말해도 되냐”고 재차 묻자, 이영애는 “광고 모델도 배우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광고마다 콘셉트와 내용이 있으니 그에 맞춰 연기한다고 본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광고가 보여주는 세상을 100% 믿을 수는 없지만, 과장이 지나쳐서는 안 된다. 어느 정도 선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영애는 광고 활동이 자신에게도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끔은 TV 속 제 얼굴을 보기가 싫더라. 그래서 광고를 줄이기도 했다”며 “광고가 주는 부작용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0년대 초반을 뒤흔든 신용카드 대란 사건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당시 무분별한 카드 발급으로 수백만 명이 신용불량자가 됐고, 일부는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다. 당시 카드사 모델이었던 이영애는 “신용불량자 문제가 사회적으로 아주 심각했다. 자살도 많이 하고, 모델로서 저도 책임감을 느꼈다”며 “굉장히 충격이었고 마음이 아팠다. 그 뒤로 ‘그만하겠다’고 중단한 광고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앞서서도 그는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걸 보고 모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이후 광고 촬영할 때 광고주에게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이영애는 2003년 카드사 모델 자리를 전지현에게 넘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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