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혼전 임신' 홍영기 "남편은 고등학생이었다"

전재경 기자 2025. 9. 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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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영기가 혼전임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홍영기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예능 '파자매 파티'에서 젊은 나이에 임신했다는 걸 알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솔직히 'X됐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홍영기는 "시어머니 입장에선 아들이 고등학생 때 임신한 거니까 시어머니는 억장이 무너진 거다. 그런데 어떠한 권유도 나한테 통하지 않았다. 그냥 생명이 소중했다. 이건 나한테 선택권이 없었던 거다. 그냥 낳아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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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영기. (사진=유튜브 예능 '파자매 파티' 캡처) 2025.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홍영기가 혼전임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홍영기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예능 '파자매 파티'에서 젊은 나이에 임신했다는 걸 알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솔직히 'X됐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남편이 그때 고등학생이었지 않냐. 나도 한창 주가를 달리고 있을 시기였다"며 웃었다.

홍영기는 "엄마 아빠한테 어떻게 (임신 사실을) 얘기해야 하나 두려웠다. 그런데 아빠는 내가 말했을 때 그냥 '음 알겠어, 괜찮아'라고 해주셨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엄마는 3일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으셨다"고 떠올렸다.

당시 시어머니의 반응도 전했다. 홍영기는 "시어머니 입장에선 아들이 고등학생 때 임신한 거니까 시어머니는 억장이 무너진 거다. 그런데 어떠한 권유도 나한테 통하지 않았다. 그냥 생명이 소중했다. 이건 나한테 선택권이 없었던 거다. 그냥 낳아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남편의 반응에 대해서는 "남편은 그냥 좋았다더라. 나만 혼자 끙끙 앓았던 시기였다"며 웃었다.

혼전임신으로 가장 상처가 됐던 말도 언급했다. 홍영기는 "내가 크리스천인데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 행동하냐'며 나로 인해 기독교 종교를 욕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1992년생인 홍영기는 스무 살이던 2012년 혼전임신을 했다. 당시 남편 이세용은 1995년생으로 고등학생이었으며, 두 사람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1을 통해 나란히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첫 아들을 얻었다.

[서울=뉴시스] 홍영기. (사진=유튜브 예능 '파자매 파티' 캡처) 2025.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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