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QWER 소속사 "악플 115건 형사 고소 진행중…선처 없이 끝까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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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QWER(쵸단, 마젠타, 시연, 히나)이 악성 댓글과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 현황을 알렸다.
18일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QWER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상황을 전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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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밴드 QWER(쵸단, 마젠타, 시연, 히나)이 악성 댓글과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 현황을 알렸다.
18일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QWER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상황을 전한다"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2024년 4월 2차례, 2025년 6월 총 3차에 걸쳐 모욕,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 매체 이용 음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편집, 반포 등) 등의 항목으로 총 115건의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들은 "각 사건은 지방 경찰서로 이송돼 송치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일부 사건은 유죄 판결과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대응 중"이라며 "앞으로도 악의적이고 불법적인 게시물에는 예외 없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 확인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QWER은 데뷔 이후 '인터넷 방송인 출신', '일본 아이돌 경력', '핸드싱크 논란' 등으로 꾸준히 악플에 시달려왔다. 지난해에도 소속사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범죄 관련 제보가 250건을 넘었다"며 1차 형사 고소 진행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최근에는 첫 월드투어 'ROCKATION' 공식 응원봉 디자인이 보이그룹 더보이즈 응원봉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일부 팬들의 과도한 비난이 이어졌다.
한편 QWER은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 발매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무대에 잇달아 출연하며 존재감을 넓혔다. 오는 10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 'ROCKATION'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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