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참고 못 살아” 60세 이상 이혼 너무 많아…이유 봤더니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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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싶어도 자녀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60세 이상 이혼 비율이 25%를 넘어 10년 전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는 서울시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60세 이상 이혼 비율은 25.8%로 급증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지난해 이혼을 상담한 5065명(여성 4054명·남성 1011명)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여성의 비율은 22.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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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결혼 반지를 끼워주던 초심은 어디로 갔을까? 60세 이상 이혼도 크게 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KorMedi/20250918141151940rzhu.jpg)
"아이들도 이제 다 컸는데... 더 이상은 못 참아"
이혼하고 싶어도 자녀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어린 자녀에게는 부모의 이혼이 큰 상처다. 60세 이상 이혼 비율이 25%를 넘어 10년 전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는 서울시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 비율이 41.7%라는 통계도 있다. 아이 때문에 이혼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고 있다.
60세 이상 이혼 비율 25.8%로 급증…25년 전에 비해 8배 급상승
서울시가 15일 발표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이혼 나이는 남성 51.9세, 여성 49.4세로 나타났다. 2000년(남성 40.8세, 여성 37.4세)에 비해 10세 이상 상승했다. 특히 60세 이상 이혼 비율은 25.8%로 급증했다. 2014년(11.7%)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25년 전인 2000년의 3.1%과 비교하면 8배 이상 치솟았다.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4.3세, 여성 32.4세로 높아졌다. 1인 가구 비중은 39.9%나 됐고, 4인 가구는 12.3%로 크게 줄었다.
일찍 헤어지는 부부가 가장 많아…결혼 0~4년에 이혼 비율 최고
이런 추세는 통계청의 '2022년 혼인·이혼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서울시를 포함해 우리나라 전체 통계 수치이다. 30년 이상 혼인 생활 후 헤어지는 건수가 2022년 1만 5700여 건으로 10년 전(8600여 건)과 비교해 80% 이상 급증했다. 평균 이혼 나이는 남 49.9세, 여 46.6세였다. 전체 이혼 건수 중 혼인 기간 0~4년이 18.6%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5~9년(18%)이었다. 30년 이상 16.8%, 10~14년 14.8%였다. 평균 재혼 나이는 남 51.0세, 여 46.8세로 10년 전에 비해 남성은 4.4세, 여성은 4.5세 상승했다.
이혼 상담 이유 살펴봤더니…"역시"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지난해 이혼을 상담한 5065명(여성 4054명·남성 1011명)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여성의 비율은 22.0%였다. 이혼 상담을 받은 사람 가운데 89세 여성, 90세 남성도 있었다. 이혼 상담 이유를 살펴보면 60~70대 여성은 남편의 폭력 등 부당대우, 장기별거, 성격 차이, 경제 갈등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는 장기별거, 성격 차이, 알코올중독, 아내의 가출, 아내의 폭력 등 부당대우 순이었다. 70~80대는 장기별거, 성격 차이 등을 꼽았다.
여성의 이혼율 40대 초반·후반에 가장 높아…"더 이상 참고 못 살아"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따르면 아직도 가정 폭력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초부터 남편의 폭력이 있었으나 어린 자녀, 경제 문제 등으로 참고 살다가 노년에 이혼을 생각하는 여성들이 상당수였다. 하지만 일부 여성의 생각은 바뀌고 있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이 전체 이혼의 41.7%나 됐다. 여성의 이혼율은 40대 초반·후반에 가장 높다. 여성의 경제적 능력, 이혼에 대한 인식 등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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