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추계] 평균 신장 194cm ‘경복 타워’, 용산고 29점 차 완파…올해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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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경복고가 압도했다.
경복고가 18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용산고와의 남고부 결승에서 77-4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윤지훈이 속공과 미들슛으로 공격의 축을 잡았고 경복고는 에디다니엘을 순간적인 트랩 디펜스를 가동하며 용산고의 득점을 5분 가까이 봉쇄했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기 전에 사실상 우승의 무게는 이미 경복고의 품에 안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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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가 18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용산고와의 남고부 결승에서 77-4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연맹회장기에 이어 2관왕이다.
쌍둥이 윤지훈(22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윤지원(18점 12리바운드)이 맹활약을 펼치며 우승으로 이끌었다.
경복고의 라인업은 내년 예고편이었다. 윤지훈(187cm), 윤지원(192cm), 송영훈(194cm), 신유범(197cm), 엄성민(200cm)을 선발 라인업으로 세웠다. 평균 신장 194cm라는 ‘경복 타워’를 자랑한 구성이다.
더욱 눈길을 끈 대목은 이 라인업에 단 한 명의 3학년도 없었다는 사실. 2026년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예고편 같은 진용이었다.
그러나 경기 초반,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 있었다. 경기 시작 2분 20초 만에 윤지원이 무릎을 잡고 쓰러지는 아찔한 장면이 있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곧 코트에 복귀했다.
이후 흐름은 일방적으로 기울었다. 윤지훈이 속공과 미들슛으로 공격의 축을 잡았고 경복고는 에디다니엘을 순간적인 트랩 디펜스를 가동하며 용산고의 득점을 5분 가까이 봉쇄했다. 결국 22-10으로 1쿼터를 끝냈다.
그 수비 기세는 2쿼터까지 이어졌다. 용산고의 유기적인 공격 전개는 번번이 막아냈고 용산고의 풋백 득점 및 개인 기량으로만 점수를 허용했다.
수비에서 감을 잡은 경복고는 윤지훈의 공격 조율과 신유범의 3점슛으로 점수를 쌓아 올렸다. 블록슛 4개를 곁들이며 용산고를 전반 어시스트 2개로 묶어버렸다. 높이와 에너지 넘치는 수비로 완벽히 우위를 점했다.
그렇게 전반 스코어는 39-20, 경복고가 넉넉한 리드를 안은 채 후반으로 향했다.
이후에도 경복고는 흔들림이 없었다. 뚜렷한 위기 없이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고 4쿼터 후반에는 벤치 멤버들까지 고르게 기용했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기 전에 사실상 우승의 무게는 이미 경복고의 품에 안겨 있었다.
*남고부 결승 결과*
경복고 77(22-10, 17-10, 23-8,15-20)48 용산고
경복고
윤지훈 22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윤지원 18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송영훈 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유범 13점 2리바운드
용산고
김민기 18점 7리바운드
이승준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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