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24시] 하동군, 수해 이재민 의료급여 지원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9. 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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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독감 예방접종 실시
하동 판소리기념관, 가을맞이 특별 공연 개최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군 옥종면 딸기재배 시설하우스에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수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오는 10월17일까지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주택 및 농작물 피해를 신고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재난지수 300 이상으로 피해가 확정된 이재민으로 재해 발생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특히 재난 발생일인 7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3개월은 한시적으로 혜택이 큰 의료급여 1종이 소급 적용된다. 해당 기간 병의원 입원 진료비는 전액 무료이고 외래 진료 시 1000원~2000원, 약국 이용 시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미 기존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본인부담금 중 의료급여 비용을 제외한 차액을 개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비급여 및 선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급여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가구 내 일부만 의료급여 대상자일 경우 나머지 가구원에게는 건강보험료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자격 변동에 따라 보험료·수당 등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확인 및 주의가 필요하다.

하승철 군수는 "의료급여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당하는 주민께서는 속히 신청하여 의료비 환급 및 지원 혜택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하동군, 독감 예방접종 실시

경남 하동군은 오는 22일부터 유아·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후 6개월∼9세 미만 중 독감 백신을 생애 처음으로 맞는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므로 22일부터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한다. 그 외 접종 경험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29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호흡기 감염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동군에 주소를 둔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무료접종 및 14~59세 대상 유료 접종도 10월2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시행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나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하동군에서만 지원하는 것이므로 관내 보건소(지소·진료소 포함)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사항과 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나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 인플루엔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유행이 예상된다"며 "작년에 유행이 늦게 찾아와 봄까지 환자가 발생했던 만큼, 고위험군은 반드시 조기에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하동 판소리기념관, 가을맞이 특별 공연 개최

경남 하동군 판소리 기념관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판소리 기념관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11월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가을맞이 국악 공연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날짜는 9월20일, 10월11일, 10월25일, 11월15일이며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등 국악의 다양한 장르가 소개되며 실력 있는 국악인들의 깊이 있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회차별로 프로그램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공연마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차 공연이 열리는 10월11일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일정 하동군 홈페이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2차 공연은 명절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동군 판소리 기념관 전경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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