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도시’ 용산국제업무지구 랜드마크 위치 바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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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이르면 오는 11월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전날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의 '얼굴'인 100층 내외 랜드마크 빌딩은 용산역 인접 부지로 이동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용산역 정비창 부지를 일·주거·여가 기능이 융합된 '입체복합 수직 도시'로 재탄생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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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 랜드마크 빌딩 용산역 옆으로 이동
“초역세권 복합도시·한강 남산 조망권 확보”
11월 개발계획 변경 고시·기반시설 착공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이르면 오는 11월 첫 삽을 뜬다. 100층 내외의 랜드마크 빌딩은 용산역 옆에 들어선다. 초역세권 복합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전날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착공을 위한 마지막 행정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시는 지난 6월 용산구로부터 구역·개발계획 변경안 및 실시계획안을 제출 받은 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 계획을 발전시켜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의 핵심은 용산역을 중심으로 보행네트워크 체계를 마련해 보행성과 대중교통 연계성을 강화한 것이다. 건축물 사이로 빛과 바람이 통하도록 획지 계획을 조정했다. 지상에 오픈 스페이스도 넉넉히 확보했다.
이 사업의 ‘얼굴’인 100층 내외 랜드마크 빌딩은 용산역 인접 부지로 이동한다. 상징적인 초고층 건물을 용산역 옆에 배치해 초역세권 복합도시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외곽으로 갈수록 건물 층수가 낮아져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과 남산 등 주변 조망을 확보하는데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개발계획 변경 고시를 하고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용산역 정비창 부지를 일·주거·여가 기능이 융합된 ‘입체복합 수직 도시’로 재탄생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는 미국 뉴욕의 허드슨 야드와 일본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개발 사례를 참고했다.
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저층형 개방형 녹지와 벽면녹화 등을 조성해 사업부지 면적 100% 수준의 녹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허드슨 야드는 철도 차량기지 위에 거대한 인공 지반을 만들고 그 위에 공원, 광장, 고층 빌딩 등을 세웠다.
아자부다이힐스처럼 다양한 기능을 한데 모아 ‘직주락(일·주거·여가)’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도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포함한 아자부다이힐스는 업무·주거·상업·문화시설 등을 모두 담아 모든 생활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직주락 개발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글로벌기업 유치전략을 수립해 해외 기업의 용산 투자를 독려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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