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급속 충전 1위 '채비'…“5분 충전을 넘어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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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CPO) 1위 기업 '채비(대표 최영훈, 옛 대영채비)'가 "5분 충전을 넘어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충전기는 물론 충전·에너지·데이터까지 종합적으로 다루는 플랫폼을 구축해 '자율주행 충전차량' '에너지허브' 서비스를 국내·외 공급하고, 전기 상용차·버스·물류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메가와트충전시스템(MCS)'을 상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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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CPO) 1위 기업 '채비(대표 최영훈, 옛 대영채비)'가 “5분 충전을 넘어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충전기는 물론 충전·에너지·데이터까지 종합적으로 다루는 플랫폼을 구축해 '자율주행 충전차량' '에너지허브' 서비스를 국내·외 공급하고, 전기 상용차·버스·물류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메가와트충전시스템(MCS)'을 상용화한다.
올해 초 채비에 합류해 연구개발(R&D)을 이끄는 김영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근욱 연구개발본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LG전자 생활가전 연구소를 총괄한 어플라이언스 연구소장 출신인 김 전무는 LG전자에서 35년간 근무하며 트윈워시와 스타일러를 탄생시킨, 고객과 가장 가깝게 있는 '가전제품' 전문가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에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술개발을 주도한 이 본부장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다.

두 임원은 채비와 함께 추구하는 가치로 '고객'을 꼽고 가전 전문가와 배터리 전문가로써 시너지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전무는 “가전 사업에서는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쓰는 제품을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게 만들까 고민하는 게 핵심”이라면서 “반면 배터리 전문가는 전력 제어와 안전 기술에서 정말 강한 역량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BMS, 전력 변환 장치, 안전 메커니즘 같은 건 가전만 해온 사람에게는 부족할 수 있는 영역”이라면서 “두 영역이 만나면 단순히 충전기를 만드는 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면서도 안전성을 절대 놓치지 않는 충전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30년까지 전기차 급속 충전 1위를 넘어 글로벌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R&D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이 본부장은 “5분 내 충전이 가능한 메가와트충전시스템(MCS)은 전기 상용차·버스·물류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꼽힌다. 최대 3.75㎿급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전기트럭과 대형 버스 차고지 운영의 생존 조건에 가깝다”면서 “채비는 MCS를 단순히 상용차용 초대형 충전기로만 보지 않는다. 에너지저장장치(ESS)·태양광·수소와 결합한 멀티 에너지 허브로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단순히 충전기를 많이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충전과 에너지, 그리고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2030년을 목표로 하는 첫 번째 기술은 자율주행기술로 완성되는 PnC다. Plug & Charge가 아니라 Park & Charge”라면서 “자율주행으로 차가 충전소에 오고, 차가 스스로 빈 충전기로 이동해 충전이 시작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비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를 넘어, 에너지 사업자로 진화할 것”이라면서 “단순히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는 곳이 아니라 ESS, 가상발전소(VPP)와 연계해 로컬 에너지 허브로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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