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K컵 4강 주역 스비톨리나 "이 승리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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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2025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전신 페드컵까지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빌리진킹컵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리의 주역인 엘리나 스비톨리나는 이번에도 고국의 전쟁 상황을 언급하며 "이 승리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며 애국자형 선수의 면모를 또다시 보여줬다.
우크라이나는 17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8강에서 스페인을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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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2-0 스페인

우크라이나가 2025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전신 페드컵까지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빌리진킹컵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리의 주역인 엘리나 스비톨리나는 이번에도 고국의 전쟁 상황을 언급하며 "이 승리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며 애국자형 선수의 면모를 또다시 보여줬다.
우크라이나는 17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8강에서 스페인을 2-0으로 제압했다. 마르타 코스튜크(26위)가 1단식, 엘리나 스비톨리나(13위)가 2단식에 나서 제시카 부자스 마에니루(51위), 파울라 바도사(20위)를 제압했다. 특히 스비톨리나는 1세트를 내줬지만 2,3세트 역전으로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비톨리나는 애국자형 선수로 유명하다. 2022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사태를 인터뷰 때마다 언급한다. 러시아와 러시아의 우방국인 벨라루스 출신 선수들과는 경기 전후로 악수를 거부하며, 자국민들을 위한 기부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스비톨리나는 이날 인터뷰에도 전쟁 사태를 언급했다.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쟁과 침략으로 인해 우리 스포츠는 오랜 세월 동안 버려져 왔다고 생각한다. 이런 순간, 기쁨의 순간, 잠깐의 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훌륭한 팀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경기가 생중계된다. 모두가 스크린 뒤에서 응원해주고 있다. 그런 순간이 더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정말 힘들 때 매일 계속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우크라이나는 이탈리아를 4강에서 상대한다. 이탈리아는 16일 중국을 꺾고 4강에 선착한 상태다. 이탈리아의 자스민 파올리니(단식 8위, 복식 5위)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해졌다.
18일에는 8강 나머지 경기가 모두 진행된다. 카자흐스탄과 미국, 일본과 영국이 맞붙는다. 카자흐스탄과 미국의 대결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10위)와 제시카 페굴라(7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빌리진킹컵은 데이비스컵의 여자 버전이다. 테니스 월드컵으로 올해 파이널스는 현재 중국 선전에서 열리고 있다. 여덟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국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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