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전종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 깨부술 관계"…'프로젝트Y' [BIFF]

고승아 기자 2025. 9. 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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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전종서가 뭉친 '프로젝트Y'가 펑키한 누아르 조합을 예고했다.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프로젝트Y' 오픈 토크가 열려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정영주, 이재균, 유아,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

빌런을 맡은 김성철은 "토사장은 서사가 없고 악의 근원이라, 전종서와 한소희와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얼마나 큰 에너지가 필요할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캐릭터를 만들었고 영화를 보지 못해서 궁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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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배우 한소희, 전종서(오른쪽)가 18일 오전 서울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프로젝트 Y' 오픈 토크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한소희, 전종서가 뭉친 '프로젝트Y'가 펑키한 누아르 조합을 예고했다.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프로젝트Y' 오픈 토크가 열려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정영주, 이재균, 유아,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환 감독은 이날 "여성 누아르라고 하면 추적추적한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누아르지만 펑키한 걸 많이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여성 서사가 되게 도드라지고, 그러다 보니 누아르이긴 하지만 펑키하고 조금 네오리얼리즘이 강한 영화로 나온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볼 때 전작들에서 보신 힘듦, 무거움으로 고통을 드렸는데 그런 걸 배제하시고 영화가 시작되면 차가 달린다고 생각하고 속도를 즐기면서 재밌게 오락 영화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오른쪽)가 18일 오전 서울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프로젝트 Y' 오픈 토크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9.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한소희, 전종서가 캐스팅된 것만으로 일찌감치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감독은 "두 분이 어쨌든 많은 대중한테 아이콘으로서도 유명하다"라며 "그런 아이콘들이 나와 아주 밑바닥 현실, 정서들을 괴물같이, 동물적으로 표현했을 때 그걸 보는 대중들한테 충돌하는 지점을 포착하고 싶었는데 그런 지점이 잘 된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자신이 맡은 미선 역에 대해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때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내용이 뭔가 땅에 딱 붙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미선이 자체는 도경과 방법과 수단은 다르지만 목적은 하나이기 때문에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종서가 맡은 도경이랑 미선의 관계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깨부술 수 있는 관계가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도경으로 분한 전종서는 "동갑내기 여성 투톱물 자체를 만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만나 깜짝 놀랐고 재밌게 읽었다"며 "이건 해야겠다고 생각했었고 글도 워낙 재밌더라"고 했다. 이어 "캐릭터도 대본에 쓰인 게 재밌지만, 이걸 소희 배우와 함께하면 연기하면서 만들어 갈 수 있는 게 힘이 될 거라 생각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마이걸 유아가 18일 오전 서울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프로젝트 Y' 오픈 토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9.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오마이걸 유아도 이 작품으로 배우 데뷔한다. 그는 "기존 오마이걸 유아를 기억하시는 분께 신선한 배신감을 줄 수 있다고 느꼈다"라며 "이거 제대로 하면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겠단 생각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돌 때는 못 한 대사가 많다고 귀띔하기도.

빌런을 맡은 김성철은 "토사장은 서사가 없고 악의 근원이라, 전종서와 한소희와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얼마나 큰 에너지가 필요할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캐릭터를 만들었고 영화를 보지 못해서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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