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쉽고 빠른 '알케론', 초보자 장벽 낮춘 팀 대전 게임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본파이어스튜디오가 개발한 '알케론'은 초보자를 아우르며 팀 대전 게임만의 재미를 검증한 모습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시연 행사 '알케론 핸즈온 데이'에서 만나 본 '알케론'은 전투에만 몰입할 수 있게 해주면서도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이는 전이구역을 통해 층을 올라야 하는 구조와 무기 유물에 집중된 성장 시스템, 죽일 수 없는 몬스터 '퓨리', 처형 또는 부활 시간 등 다양한 장치가 마련된 결과다.

시작 지점은 마우스 왼쪽 버튼을 길게 클릭하고 있으면 설정할 수 있다. 이는 별도 설명 없이도 몇 번의 조작으로 알 수 있었다. 팀원들의 선택 위치도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자신만의 빌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테스트 버전에선 40개의 유물이 등장한다. 10개의 기본 아이템을 더해 조합할 수 있는 가짓수는 수천 가지에 달한다.

좁게 설계된 시야각은 단순한 반응 속도 싸움이 아니라 사운드 플레이와 위치 선정 같은 전략적 요소를 강조한다. 순간의 팀워크와 판단력이 승리와 패배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초록색과 주황색, 빨간색 구역 모두 매력적인 선택지다. 이동 시간까지 고려하면 아무도 없는 초록색 구역에 순식간에 다른 팀들이 몰려올 수도 있고, 주황색 구역엔 파밍이 부족한 팀이 있을 수 있다. 빨간색 구역에 접전 끝에 지쳐 있는 한 팀만 남아 있을 수도 있다.

3명 팀에서 한 명이라도 먼저 사망한다면 불리할 수밖에 없기에 전략적인 전투가 필요하다. 예측할 수 없는 변수도 있다. 처치할 수 없는 최상위 몬스터 '퓨리(Fury)'는 맵 전역에 무작위로 등장한다. 퓨리는 파밍 중에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1대 3의 불리한 상황에선 난전을 유도하거나 전투의 흐름을 흔들 수 있다.
전반적으로 게임 곳곳에는 팀 대전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고자 한 개발진의 다양한 고민과 해결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케론'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완성도를 높여갈 '알케론'의 다음 모습이 기대된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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