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미·중 진영 갈등서 韓이 최전선에 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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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과 함께할 것이지만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한·중 관계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한국이 두 진영 간 대립의 최전선에 서게 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타임지 인터뷰에서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안미경중)이라는 공식이 끝났다고 진단하면서 "지정학적 환경이 극적으로 변한 상황에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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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환경 극적으로 변해
과거의 안미경중 공식은 끝나”
“미 관세협상 요구 너무 엄격해”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과 함께할 것이지만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한·중 관계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한국이 두 진영 간 대립의 최전선에 서게 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세계질서와 미국 중심의 공급망 속에서 신 ‘안미경중(安美經中)’ 외교전략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타임지 인터뷰에서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안미경중)이라는 공식이 끝났다고 진단하면서 “지정학적 환경이 극적으로 변한 상황에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 참석에 대해 “중국이 저를 초청하고 싶어 했던 것 같지만 더 묻지는 않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타임지는 이 대통령이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의 타임지 인터뷰는 지난 3일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 진행한 무역 협상에서 3500억 달러(약 486조 원) 대미 투자 펀드를 비롯한 미국의 요구 조건이 너무 엄격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만약 거기에 동의했다면 내가 탄핵당했을 것”이라면서 “미국 협상팀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고도 했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이 있다면, 그 상을 받을 만한 다른 인물은 없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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