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프랑스 명장 셰프들, 내년 3월 전남에 몰려온다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공식 메인 행사
20개국·400명 셰프 참여, 전남 식재료 사용
전남도 ‘메인 파트너’, 초청 팸투어 계획

전 세계 프랑스 명장 셰프들이 내년 3월 한국과 전남을 찾는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에 전남산 식재료와 남도 미식 관광이 결합되면서 남도 음식 세계화의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남도와 주한 프랑스대사관 등에 따르면 '2026 프랑스 요리 명장 협회 세계총회'는 내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중구 풀만 앰배서더 호텔과 전남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프랑스 명인 요리사 협회 MCF가 주관하고, RIZ ET CO와 LIBELLULE 등이 주최하며,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전라남도, ACCOR 그룹이 후원한다.
이번 총회는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을 기점으로 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준비되고 있다. MCF는 1949년 설립된 프랑스 미식 대표 단체로, 공식 사이트 기준 22개국 542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프랑스 요리 전통의 보존과 전승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내년 한국 총회에는 프랑스와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20개국 약 400명의 셰프와 식품 관련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 목표는 한·프 생산자와 셰프 교류 확대, 공동 미식 프로젝트 개발, 프랑스 미식 전통과 지역 특산물 홍보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미식 갈라 디너에는 전남산 식재료가 중심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최사 RIZ ET CO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건강식품과 한국 전통 발효식품을 공급해 왔고, 2021년부터는 MCF의 메인 파트너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형주 기자 hispen@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