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외투쟁’ 장동혁, 23일 국민의힘 원로들과 첫 회동…고언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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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주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 취임 후 처음으로 회동을 갖는다.
6년 만의 장외 투쟁에 돌입한 만큼 당 원로들의 조언을 듣고 향후 투쟁의 토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8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장 대표와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일부 지도부 인사들은 23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장 대표가 상임고문단과 만나는 건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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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들의 고언과 지지 구하는 자리”…장외투쟁 동시에 연대 행보 본격화
각계와 릴레이 ‘시국회동’도 고려…“원내에서 싸워야” 신중론도
(시사저널=정윤성·변문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주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 취임 후 처음으로 회동을 갖는다. 6년 만의 장외 투쟁에 돌입한 만큼 당 원로들의 조언을 듣고 향후 투쟁의 토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8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장 대표와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일부 지도부 인사들은 23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 자리엔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원로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가 상임고문단과 만나는 건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한 상임고문은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장 대표 취임 후 첫 인사를 나누고, (장 대표가) 여러 선배들의 조언도 듣기 위해 가지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 등에 대응해 장외투쟁 카드를 꺼내 든 상태다. 오는 21일에는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 탄압·독재정치 규탄대회'를 열고 대규모 집회에 돌입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이에 앞서 기독교계 지도자들을 잇달아 만나는 등 각계 조직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이번 상임고문단 회동도 이 같은 투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연장선이라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이다.
한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여론전 투쟁은 민심을 업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각계각층과 연대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그 연장선으로 정치 관록이 있는 당 원로들과 첫 상견례 자리를 통해 만나 고언과 지지를 구하고, 출구 전략도 같이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지도부 관계자도 "6년 만에 장외 투쟁에 나서는 만큼 세력을 전국적으로 키우고, 여러 단위와 접촉해 단일대오를 강화하는 게 핵심"이라며 "원로들을 만나는 것도 그런 위주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 대표는 이번 회동 이후에도 시민사회계 등 다양한 조직과 릴레이로 만나 '시국회동' 형식의 연대 활동을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 안팎에서는 대대적인 장외투쟁 등 일련 강경 위주의 행보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최대한 원내에서 싸워야 한다고 본다. 회의가 열리면 언론 앞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표결 때 지더라도 끝까지 서서 국민에게 우리가 왜 졌는지 설명해야 한다"며 "자꾸 밖으로 나가버리면 우리가 자꾸 강자로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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