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뮌헨, 챔스리그 1차전 완승…이강인·김민재 나란히 교체 출전 승리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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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 나란히 교체 출전해 소속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뮌헨은 18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안방 경기에서 '골잡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첼시(잉글랜드)를 3-1로 제압했다.
PSG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마르키뉴스(브라질)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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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 나란히 교체 출전해 소속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뮌헨은 18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안방 경기에서 ‘골잡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첼시(잉글랜드)를 3-1로 제압했다.
전반 20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우위를 점한 뮌헨은 전반 27분 케인이 자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섰다. 2분 뒤 콜 파머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8분 케인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요나탄 타 대신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약 45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이날 적극적인 패스 차단과 안정적인 수비로 후방을 책임졌다. 김민재가 뛴 후반전 동안 뮌헨은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같은 날 안방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를 4-0으로 완파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PSG는 6월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마르키뉴스(브라질)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전반 39분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가 한 골을 추가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PSG는 후반전에도 6분 만에 누누 멘드스(포르투갈)가 득점한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곤살루 하무스(포르투갈)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4-0 완승을 거뒀다.
후반 10분 세니 마율루 대신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 작성엔 실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패스 성공률 93%(27개 중 25개 성공)를 기록했다.
한편 리버풀(잉글랜드)은 버질 판데이크(네덜란드)의 극적인 결승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3-2로 꺾었다. 인터 밀란은 아약스(네덜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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