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0월에 금리 인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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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린 데 이어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우리나라 통화당국도 10월 금리 인하를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18일 오전 열린 시장 상황 점검 회의에서 "미 연준이 9개월 만에 다시 금리를 인하하면서 향후 국내 경기·물가 및 금융 안정 여건에 집중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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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파월·국내 집값 향방 등 변수
미국이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린 데 이어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우리나라 통화당국도 10월 금리 인하를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역대 최대로 컸던 금리 격차(2.00%포인트→1.75%포인트)가 줄면서 고환율 우려를 다소 덜었기 때문이다.
미국이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로 틀고 그 강도도 더 강하게 가져간다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입장에서는 경기 둔화 대응에 무게를 더 둘 수 있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줄어들면서 고환율 우려를 일부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18일 오전 열린 시장 상황 점검 회의에서 “미 연준이 9개월 만에 다시 금리를 인하하면서 향후 국내 경기·물가 및 금융 안정 여건에 집중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변수는 남아있다. 우선 미국 기준금리의 방향성이 정해졌다고 보기 어렵다. 한은은 주요 투자은행의 의견을 인용해 이번 결정이 전반적으로는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이 여전히 신중론을 펼치고 있고, 연준 내 의견도 통일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박종우 부총재보는 “연준 위원들의 정책금리 전망이 상당히 엇갈리고 있어 향후 미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환율은 미국 금리 인하에도 오름세로 시작했고, 달러 가치도 다소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0.1원 내린 1380.0원으로 개장한 직후 올라 오전 10시 15분 기준 1383.3원을 기록했다.
서울 집값 상승세도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48%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집값 급등세가 나오지 않는다는 전제로 10월 한국도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을 지금 수준으로 묶을 수 있다면 한국은행은 10월에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상과 달리 수도권 주택가격 안정화에 실패해 추석 이후로도 상승 폭을 키워간다면 금리인하 시점이 11월이나 그 뒤로 미뤄질 수 있다”면서도 10월에 인하한 뒤 추가인하를 타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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