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얼마나 어린 선수인지 잊어버릴 정도"…韓서 골 넣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토트넘 미남 MF 극찬

김건호 기자 2025. 9.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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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베리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가끔 그가 얼마나 어린 선수인지 잊어버릴 정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가 루카스 베리발(토트넘 홋스퍼)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지난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비야레알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 골은 전반 4분 터졌다. 베리발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루이스 주니오르 골키퍼가 커트하기 위해 나왔는데, 처리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득점하지 못했고, 토트넘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자책골을 유도한 베리발은 89분 동안 뛰며 33번 공을 잡았다. 슈팅은 두 번 때렸지만, 모두 벗어났다. 드리블은 두 번 시도해 1번 성공했다. 차단 1회, 점유 회복 1회, 볼 경합 9회 중 4회 성공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루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비야레알전에서 자책골을 유도한 베리발을 극찬했다.

루카스 베리발./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루니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가끔은 그가 얼마나 어린 선수인지 잊어버릴 정도다. 지난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보여준 성숙함은 환상적이다. 이번 시즌 그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시즌엔 조금 더 깊은 위치에서 뛰었는데, 이번에는 10번 역할을 맡아야 했다. 공을 잡고 올바른 위치를 점하는 건 절대 쉽지 않다. 하지만 오늘 그는 자신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줬고, 이는 앞으로 그를 더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오늘은 공격적으로 좋은 팀을 상대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건 우리가 튼튼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리그에서 3승,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을 거두며 네 경기를 모두 이겼고, 네 차례 무실점 경기를 했다는 건 엄청난 성과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공격 구조를 점점 더 쌓아가고 있다. 사비 시몬스가 이제 막 합류했다. 그와 제드 스펜스가 호흡을 맞추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건 공정한 말이다"며 "후반에 들어서서는 공을 잡을 때마다 매번 잃어버리기로 한 것처럼 행동한 순간도 있었다.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그 수준에서는 당연히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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