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성비 올플레어어 ‘트랙스 크로스오버’[손재철의 이차]

손재철 기자 2025. 9. 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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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전혀 부럽지가 않아’, 갓성비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너럴모터스(GM)의 합리적인 상품성이 돋보이는 ‘쉐보레’는 전 세계에서 ‘볼륨 수요층’이 탄탄한 브랜드다.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SUV, CUV, 픽업, 세단 등 다양한 차종 및 대형, 중형, 소형 세그먼트 개발은 물론 가성비 우위 모델들도 많은 편이다.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수출 승용차 수출 부문 1위에 오를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검증받은 CUV다.


이런 쉐보레 차량 중 소형 CUV ‘트랙스 크로스오버’ 특성을 살펴본다. 국내에서 전량 생산돼 북미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잇고 있는 차다.

실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4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를 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023년 출시 이후 2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총 29만5099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했다. 이를 통해 승용차 연간 수출물량 최고 자리에 올랐다. 말그대로 수출 승용차 부문 ‘1등’ 선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실내


콤팩트한 차체 바디에 적재공간 활용성 면에서도 동급 차종들과 비교해 대체불가한 ‘CUV 물리적성질(이하 물성)’을 겸비했다.

1.2리터 E-터보 엔진, 안정성 우수 ‘독특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작은 1.2ℓ E-터보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m 성능을 구사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는 물론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를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미 검증받은 모델이다.


경쾌한 가속감은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을 제공하며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크기를 줄이고 효율을 높인 쉐보레만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주행질감은 어떨까?

운전자의 ‘스티어링 조향 의지’를 바로 캐치하는 능력이 기대 이상으로 좁은 굴곡진 국도, 외진 시골길을 달려 나가다 보면 어느덧 ‘운전이 재밌다’라는 느낌을 갖게하는 묘한 차다. 커브길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도심 주행시 스타일리시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낮은 전고와 무게중심, 정밀한 섀시 튜닝을 통해 코너링이나 고속 주행 시 차체 밸런스를 잃지 않는 것이다. 경량화된 차체는 조향 반응성을 극대화해 좁은 도심 도로에서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구동 성능에서 아쉬운 점은 ‘연비(복합 12~12.7㎞/ℓ, 도심 11.1~11.7, 고속 13.2~14.3)’다.

가격은 사실상 2000만원 초반대. 트림 LS 기준 2188만원부터, 최상급 RS 기준으로도 2880만원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편의 사양도 차별화 포인트다.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1인치 터치스크린의 듀얼 스크린은 운전 몰입감을 높이고,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무선 충전 기능 등을 지원한다.

직관적인 CUV 주행 성능 그리고 공간설계 ‘굿잡’


오토홀드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통풍 및 열선 전동 시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은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이 외 2025년형 모델부터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OnStar)’가 탑재되어, 먼 곳에서 원격으로 차량 시동 제어 등이 가능하다. 운전석, 동승석, 2열 후석, 캐빈룸 및 적재 공간 분배도 잘 되어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1~2열 공간 설계.


이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친구 같은 동반자 같은 차’라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도심 주행, 주말 나들이 길에서 차량 활용성 ‘진가’를 엿볼 수 있는 차다. 시승해 볼 기회가 있다면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주행 성능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차는 타보고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차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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