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족돌봄 아동·청년 지원 포럼 개최

신헌호 기자 2025. 9. 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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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7일 가족돌봄 아동·청년 지원 포럼을 열고 교육·복지·행정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는 대구시 및 9개 구·군 아동·청년 담당자, 교육청 관계자, 사회복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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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대구시 가족돌봄아동·청년지원 공동협력포럼이 열렸다. 이날 종합토론에 참석한 박영준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패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7일 가족돌봄 아동·청년 지원 포럼을 열고 교육·복지·행정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가족돌봄 아동·청년에 대한 통합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현재 시행계획 수립과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대구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가 이날 개최한 포럼도 의견수렴 과정 중 하나다.

포럼에는 대구시 및 9개 구·군 아동·청년 담당자, 교육청 관계자, 사회복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지원사업 연계 방안, 학교 현장의 조기 발굴시스템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가 돌봄 아동, 청소년을 발견해도 연계할 제도적 경로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례를 바탕으로 교육과 복지기관 간 상시 협조체계를 제도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보호받아야 할 시기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거나 아픈 가족을 돌보며 자신의 삶을 미뤄야 했던 아동과 청년은 우리가 반드시 손잡고 함께 가야 할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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