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포드, 쿠밍가 거취 결정 후 워리어스와 계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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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뇌관에 막혀 있다.
『ESPN』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알 호포드(센터-포워드, 206cm, 109kg)와 계약할 예정이라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와의 계약에 따라 추후 붙잡을 수 있는 선수의 조건을 명확하게 조율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쿠밍가의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서 호포드의 계약도 미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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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뇌관에 막혀 있다.
『ESPN』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알 호포드(센터-포워드, 206cm, 109kg)와 계약할 예정이라 전했다.
호포드와 계약 가능성은 일찌감치 예고됐다. 이전 소속팀인 보스턴 셀틱스가 지출 절감에 돌입하면서 호포드와 재계약이 여러모로 어렵게 됐다. 그도 새로운 도전과 은퇴를 두고 고심했다. 골든스테이트로 향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조너던 쿠밍가의 계약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와의 계약에 따라 추후 붙잡을 수 있는 선수의 조건을 명확하게 조율할 수 있다. 호포드 외에도 디앤써니 멜튼과도 계약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쿠밍가의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서 호포드의 계약도 미뤄지고 있다.
호포드가 들어선다면, 골든스테이트는 안쪽을 다질 수 있다. 그간 골든스테이트는 센터난에 시달렸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부담이 컸다. 지난 시즌에도 트레이시 잭슨-데이비스와 케번 루니(뉴올리언스)가 역할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수비와 경험을 두루 갖춘 호포드가 가세한다면, 그린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전술 운영의 폭도 넓어진다는 뚜렷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단점도 만만치 않다. 호포드는 어느덧 30대 후반으로 노장 대열에 들어섰다. 빅맨의 경우 나이가 많아질수록 안쪽에서 경쟁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 그린이 있어 충분히 상생할 수 있으며, 관리를 받겠지만 긴 시즌을 치러야 하는 만큼, 팀이 안게 될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 이미 스테픈 커리, 지미 버틀러, 그린이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다.
호포드까지 들어선다면 팀의 주요 전력이 모두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상황이다. 평균 연령이 높은 것도 문제지만, 전력의 근간이 모두 노장이라는 점에서 불안한 부분이 적지 않다. 20대 선수도 두루 자리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역할이 많지 않다. 그나마 쿠밍가가 남는다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그러나 지출이 많은 상황이라 어떤 조건에 앉힐지가 중요하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와의 재계약(내지는 사인 & 트레이드)이라는 난관에 봉착해 있다. 구단이 제시하는 조건을 쿠밍가가 거듭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구단으로서도 그를 잠재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선뜻 장기계약이나 최고대우에 준하는 조건을 안기는 게 쉽지 않다.
이게 다가 아니다. 두 번째 에이프런이 신설된 이후,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적잖은 구단이 지출 증가에 대한 심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 그 여파로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를 붙잡는 시장 규모가 전과 같지 않아졌다. 그 결과, 쿠밍가를 비롯한 적잖은 제한적 FA가 원소속팀과의 협상이 유일한 선택이 되고 있다.
그의 경우 피닉스 선즈와 새크라멘토 킹스가 흥미를 보이고 있으나, 이들도 사인 & 트레이드에 나설 수밖에 없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최대한 자산 확보를 비롯한 만족스러운 조건을 바랄 터. 그러나 양측의 이견이 존재하고 있어 이마저도 활로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호포드의 골든스테이트 안착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여건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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