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 찍고 사냥 끝낸다”... 장동혁, 민주당 ‘조희대 수사 압박’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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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회동 의혹을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특검 수사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보와 녹취, 좌표와 여론몰이로 사냥을 끝내려는 수법"이라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내란 특검은 충격적인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조 대법원장이 거취를 분명히 하고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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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격적 의혹.. 특검 수사 불가피” vs 대법원 “사실무근”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회동 의혹을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특검 수사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보와 녹취, 좌표와 여론몰이로 사냥을 끝내려는 수법”이라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사법부의 독립성과 정치권의 공방이 맞부딪히며, 정국은 더욱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 제보에서 시작된 ‘회동 의혹’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만났다는 제보를 공개하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해당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발언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더해지면서, 민주당은 특검의 즉각 수사 착수를 요구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내란 특검은 충격적인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조 대법원장이 거취를 분명히 하고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 대법원과 한덕수 측의 반발
하지만 당사자들은 모두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그런 만남과 대화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고, 한 전 총리 측도 같은 맥락에서 회동 자체를 부정했습니다.
의혹 제기와 당사자의 정면 반박이 맞부딪히며 정치권의 공방은 한층 격화되고 있습니다.
■ 장동혁 대표의 역공
장동혁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00년에 걸쳐 세워진 자유민주주의가 불과 100일 만에 무너지고 있다”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제보를 들먹이고, 출처 모를 녹취를 내밀고, 대통령실과 여당이 놀란 척하고, 지지자들이 좌표를 찍으면 여론몰이 수사가 시작된다. 그렇게 사냥은 끝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짜 수사가 필요한 것은 지라시에 의한 공작”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당원과 함께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정치와 사법, 갈림길에 선 독립성
이번 공방은 사법부 독립성을 둘러싼 정치와 사법의 정면 충돌로 번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법원장의 중립성에 흠집이 났다고 주장하며 특검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근거가 불확실한 제보에 기댄 공세가 되레 사법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반발도 맞서고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하나입니다. 제보가 사실이라면 사법부 중립성의 근간이 흔들리고, 허위라면 정치권이 여론몰이를 앞세워 사법부를 압박한 꼴이 됩니다.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정치권은 증거를 내놓을 책임과 사법부 독립을 지켜야 할 책무 사이에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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